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이동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 하신 후 복사 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며, 특히, 게시물을 통한 명예훼손 및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월10일,목요일-남도는 지금, 꽃비에 젖어…

내용
4월10일,목요일-남도는 지금, 꽃비에 젖어…
남자들은 말한다.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가 잘 어울리는 여자면 돼요.” 그러나 청바지가 잘 어울리려면 정말 날씬해야 한다는 걸 아는지. 게다가 요즘은 스키니진이 유행. 그나마 봄 코트로 교묘히 군살을 숨겨 왔는데, 눈치 없는 날씨는 점점 따뜻해진다. 방패 없는 ‘정면승부’의 그날이 다가온다. 참을 수 없는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고 동네 한 바퀴라도 더 뛰어야하지 않을까?
‘제주에 벚꽃이 피면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없다’는 운전사 아저씨의 호언장담이 허튼소리가 아니었다. 다시 찾은 제주 올레. 아침부터 내리는 봄비에 마음이 심란해졌다. 하지만 왼쪽을 보면 바람을 머금은 바닷내음이 솔솔, 오른쪽을 보면 봄비에 촉촉해진 노란 유채꽃이 활짝. 번잡스러운 가방을 방에 얌전히 모셔다두고 우비 하나에 의지해 길을 나섰다. 올해 봄은 이렇게 내게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