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이동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 하신 후 복사 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 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 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으며, 특히, 게시물을 통한 명예훼손 및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유해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4월2일,수요일-제비 돌아온다는 음력 삼짇날

내용
4월2일,수요일-제비 돌아온다는 음력 삼짇날
숲 속 그늘진 곳에 은하수처럼 무더기로 핀 하얀 노루귀꽃. 줄기에 솜털이 보송보송 돋아난 게 영락없는 노루귀의 솜털이다. 산자락 논둑 밭둑길에 다발로 핀 하얀 조팝나무. 나뭇가지에 튀긴 좁쌀이 덕지덕지 달려 있다. 뒷동산 어머님 묏등 양지바른 곳에 핀 호호백발 할미꽃. 자식들 키우느라 굽으신 등이 여태까지 그대로시다. 가만히 “어머니!” 하고 불러본다.
오늘은 음력 3월 3일로 삼짇날.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날이다. 이날 풍속은 어느덧 완연해진 봄기운을 반영하고 있다. 선조들은 산과 들에 핀 진달래꽃으로 화전(花煎)을 부쳐 먹었다. 제주도에서는 꿩알 줍기, 충남에서는 머리감기 놀이를 했다. 돌아오는 제비를 맞으려고 전남에서는 제비집을 손보기도 했다. 이번 주 화사한 봄기운에 맘껏 취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