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의 조건

내용

(히11:1-3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나타난 것이 아니니라)


한 가지에 성공하면 중요한 것을 알게 되고, 그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전도자가 복음을 가지고 모든 일에 유일성의 축복을 발견하게 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처음에는 작은 성공이지만 이것을 지속하면 도미노현상과 같은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때부터 가는 곳마다 전도의 문이 열리는 성령인도의 증거들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전도자들이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불신자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전도자는 예수님이 사탄의 권세를 멸하신 참 왕, 모든 죄와 저주를 끝내신 참 제사장,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는 참 선지자가 되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힘과 영향력을 실제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불신자들이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며 인간의 운명, 굴레, 틀,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성령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불신자가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감춰진 비밀과 사실을 알게 될 때 그 사람에 대한 정확한 사정을 볼 수 있고, 그 사람의 내면의 고통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인간을 영적인 멸망으로 빠뜨린 영적 근본문제(창3, 6장, 11장)는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 비밀을 지식인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없도록 사탄의 존재는 문화로 둔갑했으며, 우리의 삶의 현장 속에서 흑암문화(행13장, 16장, 19장)로 장악했습니다. 전도자는 불신자가 복음을 알지 못한 채 고통당하고 있는 영혼의 비명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불신자가 갈 수 없는 곳을 갈 수 있어야 합니다.

요셉은 보통사람으로서는 갈 수 없는 애굽의 노예와 감옥이라는 현장에 갔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복음 때문에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마가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비된 응답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저주의 환경을 축복의 환경으로 바꾸는 승리의 주역이 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을 살리는 영원한 응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모든 것의 발판입니다. 그리고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따라서 복음인 예수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고, 이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마음에 담고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현장을 위해 일천만 기독인들은 이 나라와 민족 그리고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유대민족을 통해 오신 그리스도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셨으며,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는 예수님의 언약은 이 대한민국의 전도자들을 통해 성취시킬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0년 전에 이 땅에 선교의 목적으로 왔으나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등을 통해 우리민족에게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 미국 다음으로 세계선교에 휼륭히 쓰이고 있으며, 또 우리나라는 외적으로 남북분단의 위험 속에 있으나 대한민국은 유사 이래로 가장 번영을 누리고 있으며, 가장 안전한 하나님의 장중에 담겨있습니다.


=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의 2014년 2월 22일 기도수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