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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금요일-핑크빛 거리

내용
2월14일,금요일-핑크빛 거리
수많은 ‘데이(day)’의 원조가 돌아왔다. 하늘은 잔뜩 흐려도 길거리는 온통 핑크빛.
오늘은 연인의 표정이 날씨다. “오늘의 사랑은 대체로 흐림/소나기 한 차례, 천둥 번개가 예상됨/특히 실연의 지역엔 집중호우 예상/곳곳에 우박이 내리겠음….”(천양희, ‘우리의 일기예보’) 오늘은 ‘밸런타인데이’란다.
사랑에 빠진 이에겐 연인의 표정이 곧 그날의 날씨.
쾌청한 날 사랑 고백을 했다간 퇴짜 맞기 십상이다. 사랑을 느끼는 감정은 기분이 아닌 분위기에 좌우되기 때문. 분위기에 특효약인 날씨만 잘 활용해도 성공 확률이 높다. 부슬부슬 안개비나 펑펑 함박눈이 내릴 땐 적격. 이성의 균형이 무너져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
커다란 선물 바구니를 과시하듯 들고 가는 연인들. “상술에 속은 것”이라며 눈 흘겨도 마음은 왠지 허전. 세상에 연인만 사랑하라는 법 있나.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연인들에겐 눈부신 햇살 가득한 날이겠다. 타인의 눈길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겨울 추위도 좋다. 밸런타인데이, 날씨 믿고 용기 내보시라.
You Are My Sunshine∼. 겨울이 마지막 발악하는 싸늘한 날, 연인들을 안주(?) 삼아 진한 우정을 담은 칵테일, ‘쿨’하게 나눠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