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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자는 戰後 세대 ( 2-2 )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목 : 제안자는 戰後 세대


제안자는 1953년, 즉 6.25 전쟁 후에 태어났다. 그래서 한국(?)의 산천에 대하여도 낭만이 있다.

2008년 6월초, 초등학교 남녀 동기생들과 함께 백두산 관광을 갔다.
인천 국제 공항을 출발하여 중국 연변을 통해서 갔다.
중국인은 백두산을 ''장백산(長白山)''이라고 표기하였다.

그 해 8월경(?), 중국 북경 (=뻬이징)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였는데 가는 길에 만리장성에도 들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구경도 하였다.

마지막 여정인 중국 만주의 연변에 도착하니 버스가 지나가는 차창밖으로는
끝을 알 수 없는 만주의 황금 벌판이 펄쳐졌다.
우리 조선족은 1945년 8. 15일 해방 후에도 이 땅을 두고
결코 올 수가 없었구나 !

제안자는 신명이 별로 없어 춤을 추지 않는다. 백두산에 오르니 안개가 앞을 가려서 아무것도 보이지를 않았다.
얼마를 기다리니 안개가 걷히고 - 한라산과는 비교가 안되는 - 넓고 웅장한 백두산과 그 속에 고인 호수가 나타났다.
갑자기 " 와 이래 좋노 ! 와 이래 좋노 ! " 하는 노래 가락이 입에서 저절로 나오고 어깨춤이 추어졌다. 2008년 6. 5일이다.

백두산을 내려와서 이튿날 ( 6월 6일, 현충일 )에는
요절한 시인(詩人), 윤동주의 시비(詩碑 - 하늘을 우르러 한점...)가
있는 곳에서 우리 일행들은 기념 촬영을 하였다.
윤동주는 만주에서 태어났으며 詩로서는 그 시대에 따른 서정적이며 좋은 시들이 남겨져 있다.



백두산과 관련된 민요, 노래가락을 한수 소개한다.



♬ ♬

백두산 떼구름 지고

*두만강산에 질 안개 끼니

비가 올지, 눈이 올지

바람 불고, 된서리 칠지


님이 올지, 사랑이 올지

가李만 홀로 짓고 있네
__________________
* 두만강산 ....... 두만강은 중국 만주(아주 높은 지역 즉 산)에 있는 강으로
강의 깊이가 깊지 않고 얕으나 매우 길며 물의 흐름도 완만함, 보통 산에는 물이 귀하지만
만주는 넓어서 두만강이 있고 이는 만주가 황금 벌판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음.
그러나 중국의 몽고고원에는 넓은 초원이 한없이 펼쳐져 있으나 만주와 달리 물이 없고 귀하며 따라서 나무도 없는 편임 (99. 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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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변덕쟁이, 공무원 연가
제목 : 신종, 공무원 연금(?) 시대


21세기 공직자들은 토요일 모두 쉬지 말고
50%는 쉬고,
그 남은 직원들은
토요일은 일하고 장기 근속 휴가(10일 )와 일년 연가 20일을 찾아

평생교육의 이념인 박사과정의 수학을 받으면서
때로는 연가를 이용하여
백두산 관광, 중국 몽골 고원, 러시아 바이칼 호수 등을 다녀와서
글로벌 시대의 공직자로서도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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