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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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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도덕도 없는 사람들

내용

사람은 평생을 노력해서 성공하나 한 순간의 잘못된 습관으로 망한다. 라는 말이 있다. 다름 아닌 임혜순의 사건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SNS시대의 현실이다. SNS시대는 소통속도와 범위에 대한 장점이 있지만, 이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실수하면 곧 여론의 뭇매를 맞는 동시에 불행이 시작된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라는 아시아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원이 없는 나라인 한국의 대통령이 인도의 싱총리와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개정하여 투자와 교역의 확대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고, 교착상태에 있던 포스코의 고로제철소 투자 애로사항을 풀었다. 또 TM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선 50여명의 각국 정상을 제치고 개막연설을 해서 국격을 드높였다.

이런 세일즈외교에 전력투구하는 박대통령에게 “경축 비행기 추락” 국민의 민심이라는 사악한 저주를 쏟아낸 임순혜은 민주당에서 추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보도교양특별위원이다.

이에 앞서 임씨는 지난 18일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해 사망한 고(故) 이남종씨 추모음악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경축! 비행기 추락 바뀐애 즉사’라는 글이 쓰인 시위 피켓의 사진을 리트윗하면서 ‘이것이 지금 국민의 민심이네요’라고 적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정보 통신의 건전한 문화를 창달하며 올바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관이다. 이 위원회의 주요업무는 ''방송법''에 따른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 유지를 위한 업무와 공적 책임 준수 여부에 대한 심의(32조), 심의 규정 등을 위반한 방송 사업자 등에 대한 제제 조치 심의 및 의결(100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불법 정보 유통 금지 등에 관한 심의(44조의 7) 등이다.

또 제재 조치의 내용은 시청자에 대한 사과,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정정·수정 또는 중지, 방송 편성 책임자와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주의 또는 경고 등 이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도 말의 품위와 예의가 있는데 통신의 건전한 문화를 창달해야 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이 자국의 대통령에 대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망신이 될 만한 사악한 저주를 퍼 부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사이코적 행위이다.

이에 대해 임혜순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대책방향은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임순혜 보도교양특별위원에 대해 해촉동의를 발의했다. 이 같은 사실은 방통심의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이 위원의 해촉 여부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4년 제2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기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의 민주당의 막말사례를 보면 홍익표는 귀태(鬼胎, 태어나서는 안될 사람, 박정희 대통령)와 귀태 후손(박근혜대통령)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고, 양승조는 박근혜대통령이 선친인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아 암살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사악한 말을 했으며, 나꼼수의 김용민은 2012년 총선에서 미국 콘돌리사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겨냥, 강간이란 말을 하고,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해야 한다고 했다.

당사자인 임혜순은 “사진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무심코 리트윗(재전송)한 것”이라고 변명하지만 정작 문제로 파악되는 것은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현재 국민의 정서로 받아들여야지 저주로 몰아붙이고 공격할 일은 아니다”라고 반박하는 것을 볼 때 정보 통신의 건전한 문화를 창달하며 올바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설치된 기관의 일원인 방송통신심의위원인 자신의 신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임혜순에 대해 해촉동의안을 발의하였다고 하나, 정작 본인은 그 결과를 기다릴 것도 없이 윤리도덕을 상실한 방통위원으로서 책임지고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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