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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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과 조합원
어느 농민이 늙고 일하기 힘들어서 농사를 하다가 휴경을 하는데 농산물 유통업자가 ？이와서 한해에 밭1평당500원씩 임대료를 주겠다고 해서 동생에게 의논 했더니 내가 농사를 직접 지을 터이니 비용을제하고 같이 나누자고 해서 그래라고 했답니다
추수하니 경비를 제하고 임대료 보다 3배가 되니까 대신 농사를 지어도 빌려주는것 보다 더 이익이라며 대신이라도 농사를 짓는것이 좋겠다고 하드랍니다
사실 직접 농사를 짓는다고는 하나 요즈음은 집에 경운기가 있어도 트랙타를 임대해 쓰고 직접 퇴비를 만들어 쓰기 보다는 가공처리한 가축 부산물를 사서쓰고 농약도 무인 비행기가 살포하니 돈이 들뿐이지 내손으로할 일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농자재가 상품화 되어 있고 기계화 되어서 손으로 할 일이 많치 안어 농사짓기가 편해지기는 했어도 대형이고 대단위 용도여서 소농들은 오히려 도움 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농산물도 농민들이 유통업자들과 밭떼기로 팔고 있는데 농사도 옛날처럼 맨손으로만 하는것이 아니고 작물에따라 차이가 있으나 기본 비용이 1평당 3000원 이상이여서 평당 밭떼기 가격도 6000원 이상 되어야 하고 게약하고 추수때 가격이 나쁘면 포기하고 잔금청산 도 안해서 불안전한 거래지만 달리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게속 거래 한다고 합니다
유통업자들도 부족한 물량을 체우려고 직접 밭을 임대해서 농산물를 재배까지 하려는것을 보면 농산물 판매가 계절 사업이기는 해도 사업성이 있다고 본것 같습니다
농업협동조합도 조합원들과 밭떼기는 아니지만 부분적으로 농산물계약재배나 농기계대여나 농약 농자재 비료 판매 등 농사에 유관한 활동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마트사업까지 벌리고 있어서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골고루가춘 종합 백화점이 되었습니다
조합원들이 농사짓는일이나 파는것이나 조합만 이용하면 편리할터인데 이상하게도 불안한 개인 유통업자들과 게속해서 밭떼기 거래를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농협이 조합원들에 농사일이나 농산물 판매하는것를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거나 팔아주려 하지 안고 조합원들를 단지 물건사가는 고객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농협이 직접 나서서 지역 지자체나 농업기술쎈타와 협력하면 농사에 관한한 큰 투자 없이도 조합원들이 매년 되풀이 되는 애로와 고충를 충분히 해결해 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농협은 몇조원에 자금이 소요 되여 돈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큰돈 안들이고 할수 있는 일 조차도 뒤로 미루고 돈 타령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고 한심 합니다
머슴들이 조합원 생산품 팔겠다고 점포를 열고서도 딴 물건을 팔고있고 조합원들 생산품은 계속해서 밭떼기로 팔게 방치하니 조합원은 바보고 머슴들은 너무도 뻔뻔 합니다
아무리 주인이 바보라도 머슴은 주인을 대신할뿐 주인이 아니니 머슴답게 주인에 편의와 이익을 위해서 사심없이 토탈 써비스를 하든지 귀족 머슴살이 끝내고 스스로 물러나야 마땅 합니다
농협은 단위조합 별로 농사종합작업반를 만들고 조합원이 대신농사를 지어 달라면 대신 지어주고 농산물를 팔어 달라면 전량 죽기 살기로 팔겠다고 나서야 합니다
농협이 바로서면 젊은이들 일자리도 늘어나고 조합원도 편하게 농사짓게 될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자연알로에농원 김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