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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준비, 건조 식품 만들기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동절기 준비, 건조 식품 만들기


농업의 발달로 비닐 하우스 재배농법이 발달되어 요즈음의 채소와 과일이 제철을 알수 없을 정도로 사시사철 나온다. 가격도 별로 높지 않다. 사계절이 있는 축복받은 나라, 한국에 사는 국민의 복이 아니겠는가 ?

도시민들은 그래도 겨울 동안 소비할 식재료는 농촌에만 맡겨두지 말고 김장 김치를 준비하듯이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 제철 채소가 영양분이 더 우수하다.

가을걷이 계절인 이즈음 시중에 나오는 긴 호박과 가지를 다소 충분히 사와서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 후, 둥글고 얇게 썰어서 잘 말려 비닐 봉지에 싸서 바람이 통하는 대바구니 속에 넣어 - 벌레가 닿지 않도록 - 높이 달아 보관해 두어도 되고 냉동실에 넣어 두어도 좋다.

식품은 식품의 습기를 공기로 빼앗기는 양과 그리고 식품을 건조시켜 말린 그 식재료를 물에 담구어 흡수하는 수분양과 서로 비교하면 물을 흡수하는 양이 더 적다. (이 현상을 hysteresis 효과 또는 이력현상이라고 함)
그리해서 건조식품을 물에 담구어서 불려서 된장찌개 등의 조리에서 사용하면 생채를 조리한 것보다 음식에서 씹히는 맛(섬유소)도 있어 소화 기능(대장 활동 등)을 돕는다. 무 말랭이, 말린 산나물, 고사리 나물 등이 그것이다.

참고 : 조영, 김영아 공저, [조리과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10년 18쪽.

-- 2013. 9. 25(수) 규방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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