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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월요일-서늘한 아침

내용
9월9일,월요일-서늘한 아침
어느 한 가장의 집풍경. 이른 아침 아내와 아이들의 입씨름에 눈을 부스스 뜹니다. 쌀쌀한 바람에 긴소매 옷을 입히려는 아내와 얇은 옷을 고르는 열 살배기의 고집이 팽팽합니다. 식탁 풍경은 어떤가요? 아이들의 젓가락은 몸에 좋다는 반찬들만 요리조리 피해 갑니다. 나물이며 채소며 된장국은 아이들에겐 먼 나라 음식입니다. 마침내 아내의 눈에서 불꽃이 튑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바쁜 가을입니다.
아침 출근 전 긴소매 옷과 반소매 옷 중 뭘 입을까 잠시 고민. 얇은 긴소매 옷을 골랐지만 요즘은 옷 입기가 참 뭐한 시기. 통상 낮 최고기온이 25도 이하면 긴소매를 입는다. 낮에는 반소매를, 밤에는 옷을 덧입는 게 현명하지만 ‘귀차니스트’에겐 번거롭다. 그냥 군인들처럼 걷어 입자. 여자들이 소매 걷고 일하는 남자 모습이 섹시하다고 하지 않던가. 남자들이여 이렇게 외쳐보라.“여보, 나 지금 팔 걷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