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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일요일- 식욕 돋우는 청주. 그리고 따끈한 차 한잔

내용
9월8일,일요일- 식욕 돋우는 청주. 그리고 따끈한 차 한잔
수확과 결실의 계절, 가을.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 여름의 찜통 같은 더위를 견딘 몸에 가을은 보양의 계절이다.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활동이 바빠지는 폐를 위해 배 감 모과 호두 은행은 더할 나위 없는 보양식. 유난히 가을에 제맛을 낸다는 청주와 포도주도 식욕을 한껏 자극하고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데 효과적이다. ‘젖은 나뭇잎이 날아와 유리창에 달라붙는/간이역에는 찻시간이 돼도 손님이 없다/플라타너스로 가려진 낡은 목조 찻집/차 나르는 소녀의 머리칼에서는 풀냄새가 나겠지/오늘 집에 가면 헌 난로에 불을 당겨/먼저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셔야지’(신경림의 ‘가을 비’ 중) 어느덧 따끈한 무언가가 생각나는 가을. 오늘 퇴근 후에는 아버지께 커피 대신 몸에 좋은 대추차 한잔 끓여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