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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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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으로서 시장님께..

내용
저는 북구 만덕동에 사는 시민으로써 삼락수변공원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우리지역의 수변공원은 타지역이 가질 수 없는 천혜의 늪지공원으로 넓디 넓은 들판에는 온갖 귀한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늘씬한 갈대와 바람에 하늘거리는 물억새가 끝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며 흙길을 걷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저는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틈만 나면 수변공원길을 걷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옥에 티라 할까, 엄청난 헛돈을 들여 근래에 새로 만든 골프연습장입니다. 삼락수변공원 입구에서 끝까지 걷다보면 절로 걸음이 멈춰지고 볼때마다 행정을 보는 분들에게 부아가 치밉니다.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요? 그렇다고 쾌적하게 앉아 쉴수 있는 그늘이 있는 곳도 아닌 땡볕에 말입니다. 아니면 침수가 되기 쉬운 낙동강 옆이라 미연에 방지하기위한 배수공사였습니까? 2012년 여름장마에 물을 담은 것을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으니 말입니다.

수변공원을 진정 시민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계시다면 소박한 저의 건의사항을 들어보심이 어떨지요. 수변공원은 나무랄데 없는 자연조건을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계절중 여름이 제일 아쉬운데요. 그것은 길게 뻗은 오솔길 양옆으로 강한 햇빛을 가려주는 가로수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근래 심은 몇안되는 나무는 키만 멀대같이 크로 잎이 제대로 없어 충분한 그늘막이 되어주지 못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늪지에 맞는 수종의 잎이 풍성한 낙엽송들을 오솔길 사이사이로 많이 심어주십시요. 그러면 수변공원이 더 멋진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될것이며 건강을 위해 부지런히 걷고있는 시민들에게 크나큰 선물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한가지 바램이 더 있다면 돈이 많이 드는 정자보다 비바람에 잘견디는 재질의 벤치를 곳곳에 만들어 주신다면 잠시잠시 쉬었다 갈수 있으며 참으로 좋을듯 합니다. 저의 바램이 가능한 것인지 회신기다리겠습니다. 회신이 올때까지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꼭 좋은 답변바라며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