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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요리(열), 씨레기 국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새내기 요리 (열),
제 목 : 씨레기 된장국 영양분있게 끓이기


초겨울, 김장 무김치에서 보통 버리는 것이 무청 씨레기이다. 무청 씨레기를 그대로 삶아 먹기가 질기다면 다음과 같이 해보자 !
* 우리 조상들의 슬기이다.

무청 씨레기를 둥치채로 무에서 썰어 대강의 떡잎은 떼어내고 빨랫줄에 한 보름쯤 말린다. 초겨울이라 부패하지 않고 숙성이 된다. (일년 내내 먹을 무청 씨레기를 김치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안된다는 의미와 같다)

이 말린 씨레기(=반건조 상태)를 잘 삶아서 적정량 뭉쳐서 냉동고에 넣어 두고 일년내내 씨레기 된장국 등으로 끓여서 먹도록 한다.
요즈음은 *들깨 기름이 인체에 좋다고 들깨가루를 된장국에 같이 넣는 이들이 많은가 보다.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려면 두부도 같이 썰어서 넣어보자 ! 영양에도 좋다.
숙성된 씨레기가 부드러워서 아이와 어르신들이 먹기에도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


0. 냉동고의 무청 씨레기를 냉장고나 물에서 해동시켜서 먹기 좋게 썬다.

0. 이 씨레기를 된장으로 잘 비빈다.

0. 멸치 다시마 물에 <된장으로 비빈 씨레기 >를 넣고 팔팔 끓인다.

0. 끓이면서 들깨가루를 적정량 넣고 은은하게 끓이다가 마지막에 두부를 썰어서 넣고 끓이며 마지막 간을 본다.
마지막 간은 재래식 간장을 사용할 것.
된장국은 처음에서 팔팔 끓였다가 이후 불을 내려 은은하게 끓이도록 한다. 된장국은 콩나물 국이나 소고기 국과 달리 몇 회 더 끓여서 먹으면 구수한 맛이 더해지는 경향이 있다.


숙성된 무씨레기는 고등어 조림 ( 어슷썬 고등어 + 양념 고추장 + 마늘 간것 + 무청 씨레기 + 멸치 다시마 물 )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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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조상들의 슬기이다. .......... 1980년대 구군청 단위에서 개최하였던 노인대학을 구군청 단위의 평생교육원에서 노인대학도 같이 개최하라는 이유이다.


* 들깨 기름 ...........필수 지방산인 n-3계의 리놀렌산으로
DHA (멸치, 고등어, 정어리, 전갱이에 많으며 뇌, 정자, 정소에 존재하며 인지기능, 시각기능, 신경증 예방과 관련되는 유용한 지질성분)를 인체에서 합성한다.


-- 2013. 8. 6일(화) , 규방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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