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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5일,금요일-사람 마음도 변덕스러운데 비라고 다 같을까

내용
7월5일,금요일-사람 마음도 변덕스러운데 비라고 다 같을까
비라고 같진 않다. 질금질금 장맛비가 지루하고 음울하다면 후두둑 소나기는 시원하고 격정적이다. 두 소설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윤흥길의 ‘장마’에서 장맛비는 온 세상을 물걸레처럼 질펀히 적신다. 6·25전쟁의 상흔을 그리는 데 제격이다. 반면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소낙비는 대번에 눈앞을 가로막는다. 소년의 짧지만 강렬한 두근거림 그 자체다. 가랑비가 내리던 오늘. 10년지기 친구가 시집을 갔다. 새 시작을 하는 신랑 신부는 작은 성당에서 서로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항상 서로 사랑하고, 늘 주변에 감사하며 살자는 약속이었다. 가뭄에 단비가 필요하듯 삶의 고비마다 필요한 건 맨 처음의 다짐. 정답은 늘 단순한데 우리는 왜 늘 어려운 고민을 반복하는 걸까. 모두들 불금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