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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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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앞바다에는 용과 거북이가 살고 있습니다.

내용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 신비의 섬
울릉도 동남쪽에 있는 용과 거북이는
비교적 좋은 날씨에는 새각단 위쪽이나
중평전 정도만 가도 사이좋게 장난치며 노는
모습을 가끔 볼수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거북의 왼쪽에 위치한 용은
웅장하면서도 날카로운 기상을 가졌지만
가벼이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헤엄쳐 멀리 나아 가고 싶어하는
거북의 뒤를 묵묵히 바라보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용과 새로운 세상이
궁금해 동해를 넘어 멀리멀리
나아가려는 창조와 번영의 기상을
가진 거북이는 보기에도 닮은 것 없이 서로 달라도
아주 다르지만 한번도 다툰 적이 없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4-5백만년 전 그들은 원래가
높이 2,000미터 쯤 되는 거대한 산으로
한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혼자로서는 비바람과 파랑이
거센 망망대해의 외로움과 무서움을
견디기 힘들어 약 190만년 전 쯤
둘로 나뉘어 우주와 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해와 달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용과 거북으로 변해
누가 보기에도 오누이처럼 다정한
동해의 터줏지킴이가 되었다 합니다.
천둥 번개 어우러진 파도 크게 치는 날에는
사동 마을 방파제 안 까지 들어 와
머물다 가기도 하는 용과 거북이는
경상북도 울릉도 앞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오늘도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