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신공항 유치에 대한 준비사항

내용

동남권 신공항으로 김해공항을 폐쇄하고 그 수요를 가져올만한 곳은 가덕도라도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경남 등과 유치경쟁을 벌리고 있는 부산시가 부산 가덕도에 유치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되어야 할 선결과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접근성으로 신공항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입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시간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며 공항은 항만과 달리 대도시 주변 1~2시간 내외에 자기 차를 가지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설 시 경남 및 대구 경북지역에서 접근할수 있는 교통망, 특히 도로 및 철도 망이 중요합니다.

지금 신항만까지 철도가 개설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를 이용하여 신공항까지 연결하여 광역도시철도를 대구(동대구역)까지 연결하여 대구 경북지역에서의 접근성과 경전선을 이용한 서부경남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부산 지하철 1호선을 신평에서 명지-녹산-신항만-진해-창원-마산으로 연결하는 광역도시철도망을 연결하여 창원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창원시의 통함과정에서 정부가 도시철도를 약속했고 마산에서 진주에 이르는 철도 또한 폐쇄하였으나 아직 있으니 그 부지를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또 도로망 역시 신공항까지 정비하여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일본과 해저터널등이 연결될 시 일본지역의 수요도 일부 가져올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준비과정은 어차피 건설해야할 광역교통망 인프라를 조금만 더 연장하고 대구경북, 서부경남 및 창원, 울산지역에서의 접근성만 높인다면 신공항 건설전에 완공될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김해공항의 폐쇄를 전제로 하여야 합니다. 신공항을 건설한 후에는 김해공항을 폐쇄하지 아니하면 사실상 신공항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운영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큼니다

따라서 김해공항의 폐쇄에 따라 김해공항에 있는 민항부분은 신공항으로 군비행장 부문은 현재 강력한 후보지에 하나인 밀양으로 이전하면 될 듯합니다.

이러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하며 기존의 주장에 위 논리를 더하여 유치노력을 한다면 충분한 설득력이 있으며, 설사 신공항이 가덕도로 오지 않게 된다 하더라고 광역교통망 등의 현실적인 실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