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과 뇌졸중 !!!

내용

뇌졸중 우리의 몸이 추위에 채 적응하기 전인 12월과 같은 초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우리 몸은 추위에 노출되었을 때,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혈류가 줄고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간다. 그로인해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의 발생 원인이 된다. 이런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증상에 따라 의학적인 질환으로 칭할 때는 뇌혈관질환, 흔히 중풍이라고도 하며, 뇌경색과 뇌출혈로 분류된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이며, 막힌 부위에 따라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뇌 손상을 가져오고 뇌 기능저하를 가져온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게 되거나 반 신 마비 등 출혈이 심하면 사망하기도 해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뇌는 몸 전체 체중의 2%만 차지하지만, 뇌로 가는 혈류량은 심박 출 량의 15%나 되고, 산소 소모량은 20%나 된다. 또한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하므로 공급이 잠시만 중단되어도 쉽게 괴사가 일어난다. 따라서 뇌혈류의 이상은 뇌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 원인은 뇌혈관이 좁아지는 뇌동맥 경화증이다. 위험인자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경동맥, 심장병 등이 있다.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초기에 빨리 발견하여 치료를 받게 되면 뇌혈류가 막힌 뇌 조직에 혈류를 공급시켜 조직 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기 검진을 통해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찾아내 치료 관리하여야 하며, 스트레스는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체중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12월에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을 미리 예방하자.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