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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눈 촉촉하게 하자

내용
우리가 외부에서 획득하는 정보의 80%를 얻게 해주는 눈은 다른 어떤 기관보다 예민하고 섬세한 기관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꽃가루까지 날리는 봄, 눈이 따갑거나 뻑뻑함을 느낀다면 안구건조 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다. 물, 점액,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눈을 깜빡일 때마다 필름처럼 눈을 덮어 눈물 막을 형성한다. 안구건조증이란 이 눈물막이 여러 가지 요인 때문에 성분 간 비율이 깨지거나,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하거나, 나오는 눈물 분비량이 적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겨서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건조감이나 이물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최근에는 콘텍트렌즈 착용의 증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컴퓨터와 휴대용 휴대폰과 오락기 등의 장시간 사용, 그리고 기후 변화, 대기오염 등으로 인한 안구건조 증은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주의만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눈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 세안을 해주는 것이다. 눈 주변이 깨끗해야 안구 건조 증의 증세를 예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세안하기 어렵거나 눈 주변을 깨끗하게 해도 안구건조 증세가 계속된다면 눈물을 대신할 수 있는 눈물안약을 자주 넣어주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분 흡수를 위해 하루8~10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안구 건조 증 예방에 좋다. 눈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바로 건조한 공기다. 안구 건조 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공기가 탁한 장소와 바람이나 먼지가 많은 장소, 히터의 바람을 직접 맞는 장소, 담배 연기가 많은 장소 등을 피해야 한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해 집이나 사무실의 실내 습도를 60%정도로 맞춰 준다면 눈물의 증발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 각막을 덮고 있는 눈물 층이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눈을 자주 깜빡이고 1시간에 10분씩 눈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다. 또한, 눈을 건조하게 하는 헤어드라이어와 머리 염색약,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은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건조한 봄철이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인 눈 질환 안구 건조 증. 한해 153만여 명이 치료를 받을 정도로 안구 건조 증은 국민질환이 된지 오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구 건조 증을 알고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안구건조 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각막궤양 같은 손상을 일으키거나 시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안구 건조 증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눈 건강 상태를 정확히 체크해 보도록 하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