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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약한 어린이 잡곡밥 피하세요

내용
한방에선 어린이가 잡곡밥을 먹으면 기가 정체할 수 있다고 본다. 소화기계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잡곡밥이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은 평소 얼굴색이 누렇거나 푸석해 보이고, 손, 발톱이 얇아지면서 잘 벗겨진다. 또 툭하면 체하고, 입 냄새도 심하다. 딱딱하고 덩어리진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들도 잡곡밥은 상극이다. 이런 아이는 목 부위의 기체증부터 풀어줘야 한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려면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 하고, 밥 대신 군것질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찬 음식은 위장의 활동을 방해하므로 따뜻한 밥을 일정한 시간에 적당하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콩 대신 두부, 현미 대신 시금치, 당근을 아이 식탁위에 올리기를 권한다.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한 김, 미역도 이 시기의 추천식품이다. 4살 이하의 아이엔 잡곡밥을 먹이더라도 한 주에 두 번이면 충분하다. 또 대여섯 가지 잡곡을 한꺼번에 먹이지 말고 한 가지만을 쌀밥에 섞는 게 원칙이다. 5세 이후엔 먼저 콩밥을 먹어보고 아이가 잘 적응하면 팥밥, 보리밥 순서로 식탁에 올려보자. 아이에게 설사, 배탈 등을 일으키거나 맛이 없어 하는 곡물은 배제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곡물을 쌀밥에 5%쯤 섞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동치미, 김치 등 발효식품을 반찬으로 내놓으면 잡곡밥을 더 잘 소화시킨다. 가장 무리 없이 먹일 수 있는 곡물은 찹쌀과 콩이다. 찹쌀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방금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들이 먹어도 별 문제가 없다. 맛이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은 식습관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유기에 단 과일이나 가루 이유식에 미각이 길들면 자라서 채소, 곡류 등 싱거운 맛엔 흥미를 갖지 못한다. 찹쌀로 만든 미음이 최상급의 이유식이다. 콩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이 풍부해 ‘밭에서 난 쇠고기’로 통한다. 이 역시 이유식 재료로 권할 만하다. 그러나 콩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만 두 살 이후에 먹이는 것이 안전하다. 딱딱한 콩보다는 콩으로 만든 부드러운 두부나 두유 등을 간식으로 조금씩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