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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맞춤형 건강검진

내용
매년 받는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는데도 폐암, 대장암 등이 뒤늦게 발견돼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종합건강검진이 모든 질병을 찾아내 줄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에 따라 자신의 건강위험성에 따라 검진을 좀더 집중해서 받지 않았거나, 검진 후 추가적인 선별 검사를 소홀히 한 탓도 있다. 건강검진의 목적은 일정 비용으로 증상이 없는데도 미리 검사를 받아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다. 따라서 혈당, 혈압, 소변검사 등 기본적인 검진은 최소 비용을 들여 매년 하고, 나머지는 건강 위험 수준에 따라 선별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년 똑같은 종합검진을 반복해 받을 필요는 없으며, 2년에 한 번은 선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즉 고기가 몰리는 곳에 그물을 던지라는 뜻이다. 현재 대부분의 상품형 또는 패키지형 종합검진에는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유방촬영술, 자궁세포진검사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대장암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지를 보는 대변잠혈검사에 그치거나 직장경 검사를 주로 하게 된다.따라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인 사람, 육식을 즐겨한 사람 또는 50세 넘어 대장 내시경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따로 받는 것이 좋다. 처음 검사에서 정상이면 최소 3~5년 간격으로 받으면 된다. 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또는 유방에 멍울이 자주 잡히는 경우에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좋다. 60세 이상 남자는 직장초음파 검사로 전립선암 조기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되며, 췌장암 가족력의 경우 복부 CT로 검진이 가능하다. 최근 늘고 있는 갑상선암 검진을 위해서는 별도의 갑상선 초음파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