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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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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세는피난민촌같습니다힘약한재래시장활성화아직도말뿐인겁니까!

내용
안녕하세요 밤낮 나라일로 고생하시는 정치인분들
작은 시민에 간절한 제안에 귀좀 기울여주십시요...
저는 부산시 거제3동에 6년째 거주중인 30세 여성 시민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가까운 관공서, 편리한 교통편,
가까운 재래시장등 여러모로 살기좋은 동네입니다.

대형마트가 많이 들어선 요즘같은때에
저렴한 재래시장이 근처에있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일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매번이용할때마다 시설적으로 너무 열악하고 노후된
시장시설이 안타까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시청부근이라그런지 자주 도로를 닦고
많은 상점들이 하루에도 몇점씩 생기고있는 지금 시점에

재래시장에는 바닥에 물이 질퍽거리고,
비가오면 비가세고,
조명또한 원활히 공급되고있지않은 실정이였습니다

모두 나이드신 어머니같은 분들이
난전에서 쪼그리고 앉아 열악한환경에서
먹는 음식재료들을 다듬고 팔고계신모습을
볼때면 마음이 짠해지기까지합니다.

예전에는 시장상인들이 재래시장을 통하여 소득을 올렸으나.
요즘은 대형할인마트들이 많잖아요! 사람들이 모두 거기로 가는거죠.
주차도 편리하고 물품도 다양하구요.

그러다보니 재래시장 상인들의 수입이 감소되어
지역경제가 침체되게 되는 거죠.

시장상인들은 곧 지역주민이지만,
대형할인마트의 수입은 곧
서울중앙본사 또는 외국본사로 대부분의 이익이 돌아가죠.

지역주민들이 잘 벌어야 그 지역에서 소비도 늘어나
그지역의 다른 사람들도 잘벌고 잘먹고 잘살수있는거겠지요,

건전한 소비는 지역경제를 잘살리는 밑거름임음 틀림이없습니다.

가까운 재래시장을 두고도 활성화되지 못한탓에
차를타고 대형마트까지 가야하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입니다

기본적인 지원이라도 비추어져야 상인들도 소비자들도,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되지않을까요.

깨끗한도로 갈아엎는데 그만 지원하시고
부산시민들을 조금만 돌아보면 도움이 필요한곳이 많습니다

부산시청 바로 옆시장 환경이 이래서야 부끄러운일이 아니겠습니다

가까운 다른 재래시장만 찾아도 요즘은
냉난방기능까지 되는 곳도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바라지도않습니다

가까운 관공서는 최첨단시설 지원을 아끼지않으시면서
진정 기본적인 지역 시설에는 왜이리도 눈감고 계신건지요

새로운것에 투자도 좋지만
기존에 것을 발전시키는것이 더욱 효율적이겠죠

다문 천장, 바닥, 전기, 물 기본적인 시장시설에
다른투자 100분에 1만 지원하신다고 하더라도
몇배의 큰 성과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꼭 의안 검토하시고 조속한 대책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시민의 작은 소리에 귀귀울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