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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에 왕도는 없다

내용
담배를 끊는 사람들의 마음은 애절하다. 물론 애절함이 너무 크기에 완전한 ‘금연’에 도달하는 사람 또한 드물다. 매년 연말이 되면, 새해 꼭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 몇 가지를 품게 된다. 아마 흡연자들의 가장 큰 목표가 금연일 것이다. 하지만 지키기 가장 어려운 것 또한 금연이다. 매해 연초, 담배 판매량이 줄었다가도 이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그만큼 금연이 힘들다는 방증이다. TV뉴스에서는 흡연의 폐해를 수시로 보도하고, 대표적인 난치병인 각종 암을 소개할 때도 ‘흡연자가 비흡 연자보다 발생률이 몇 배 더 높다. 이처럼 담배, 즉 흡연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왜 죽음(?)을 각오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걸까? 첫째, 환경이 흡연을 부추긴다. 주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이면 담배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이 큰 영향을 준다. 둘째, 마음이 흡연을 부른다. 담배를 피우면 긴장이 풀리고, 불안이나 분노, 욕구불만이 어느 정도 완화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 현상일 뿐, 결국 자기 조절력이 부족한 탓이다. 셋째, 니코틴이 니코틴을 유혹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아편과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된다. 인체에 흡입된 니코틴의 약 25%가 혈액내로 흡수되고, 7~9초면 뇌에 도달하며 신경계에 작용해 교감 및 부교감 신경을 흥분시킨다. 니코틴의 효과는 담배를 피운 후 1분 이내에 절정에 달하는데, 이러한 효과는 다시 얻기 위해서는 혈중 니코틴 용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이 따르게 된다. 그것이 바로 담배를 한 대 더 피워 무는 습관, 즉, 중독이다. ‘담배진’이라 부르는 타르에만 독성 화학물질 2천여 가지가 들어있다니 말해 무엇 하겠는가?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습관성이 강한 마약이다. 여기에 타르 속에 녹아 있는 수많은 독성물질, 청산가리수소, 일산화탄소 등 나쁜 요소들로 인해 신체조직은 파괴되고, 세포가 파괴 되어 심장병과 각종 암을 유발시킨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