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 이동 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 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 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하신 후 복사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 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 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잠이 부족한 날 유독 정크 푸드가 맛있다

내용
피곤한 뇌, 정크 푸드를 먹으라고 명령 한다
평소 거들떠도 안 보던 패스트푸드가 갑자기 ‘당기는’ 경험이 있는가. 특히 체력이 바닥났거나 피곤이 누적된 때 그런 느낌이 강해지지 않았나. 만사가 귀찮으니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 허기나 해결하자는 심리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은 체력이 떨어지면 ‘살아 야겠다’는 본능 때문에 영양가 많은 음식을 찾을법 한데 우리 몸은 왜 반대로 움직이는 것일까.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석이 있다.
콜롬비아 대학의 수면역학전문가 제임스 갱위쉬는 인간의 진화와 연결해 설명한다. 우리 조상들은 여름이 오면 자신의 체력을 다해 최대한 많이 활동하고 잠을 덜 잤다고 한다. 해가 긴 이유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겨울에 대비해 음식을 충분히 먹어두고 지방질을 보충해 놓아야 한다는 본능 때문이다.
이런 본능이 아직도 남아 인간들은 잠이 부족해지면 살을 찌우려는 쪽으로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오지도 않을’ 겨울을 기다린답시고 고열량, 고지방 음식으로 뱃살을 두둑이 만들어놓으라고 ‘뇌’가 괜한 명령을 내리는 셈이다.

수면부족 보상심리로 당분을 찾는 다
현대인의 뇌가 정말 그렇게 움직이는가 알아보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과 성루크-루즈벨트 병원 연구팀은 25명의 남녀 자원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은 5일 간 4시간 이내로 수면시간을 제한하고, 한 쪽은 9시간 자도록 했다.
그 다음 양 쪽에게 음식 그림들을 보여주고 영상장치를 통해 뇌 속 변화를 관찰했다. 결과를 보니 수면부족 그룹은 통밀이나 과일·채소와 같은 건강식보다는 캔디 류 나 피자 등 당분이 많은 음식에 적극 반응했다. 구체적으로 뇌의 어떤 부분이 반응하는지 살펴보니 중독이나 쾌락을 찾는 것과 관련된 ‘보상센터’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