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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신욕, 만병통치약인가?

내용
반신욕을 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고 몸 안에 있던 노폐물이 빠져나가 건강해진다고 본다. 보통 상반신은 항상 열이 차 있는 반면 하반신에 찬 기운이 많은데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이 따뜻해져 기의 흐름이 원활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반신욕을 하기 보다는 같은 시간을 걷기 등 운동에 투자할 때 더 효과가 크다고 본다. 반신욕을 오래하면 습진이 생기거나 몸에 힘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 몸 안의 나쁜 기운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 전문가들은 당장 중지할 것을 권한다. 체질이나 현재 몸의 상태가 반신욕에 맞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는 것이다. 피부가 갈라지고 쭈글쭈글해졌다면 기름기만 빠져 나갔기 때문에 생기는 주부습진일 가능성이 높다. 목욕은 아이, 임산부, 노인 등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법이다. 병이 없다 해도 무턱대고 반신욕에 빠져드는 것은 옳지 않다. 특히 평소 땀이 많거나 땀을 흘렸을 때 몸이 가뿐하지 않고 되레 피곤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게 좋다. 이 경우 기어이 반신욕을 하겠다면 36~37도 정도에서 20분 이내로 하도록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신중해야 한다. 만성인 경우 혈관이 탄력성을 잃고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오래 목욕을 해도 혈관은 확장되지 않는다. 혈액 순환 개선 효과가 전혀 없다는 얘기다. 오히려 발가락 등이 빨리 썩을 수도 있다. 화상은 물론 피부가 썩고 상처가 덧날 가능성도 크다. 특히 40도 이상 고온의 물에 20분 이상 있을 경우 혈관이 급격히 팽창해 자리에서 일어나다 쓰러지는 기립성 저혈압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볍게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들어가도 5분 이내에 일어서는 게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 원장 김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