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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멸치에서 가시가.......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남해 멸치에서 가시가.......

제안자는 남해군(군수 : 정현태)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들어가면
“ 남해 멸치 안녕하십니까 ? ” 라는 인사를 한다.
멸치는 세월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었다는 것이 제안자의 생각이므로 그러하다.

경상남도 남해 한려수도에는 제안자가 제안서를 제출한 후, 미륵산 케이블카가 먼저 생겼다. 미륵산은 남해 한려수도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위치이므로 그리한 듯했다.
그래서 제안자는 미륵산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남해 멸치를 사서 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한 두번 요청하였다. 미륵산의 위치가 행정구역상 남해군인지 통영군인지 몰라서 경상남도청 자유 게시판에 등록한 기억이 난다. 또 단무지의 생산은 ‘ 경남도청 도지사에게 바란다’ 에 등록하고 또 한번은 김해시청 홈페이지(김해시장에 바란다)에 요청하기도 하였다.

갑자기 국물용 멸치가 떨어져서 부산 공영 반여 농산물 도매시장 뒷 상가에 가서 멸치전을 찾았다.
상호가 “자갈치 상회” (대표 : 이주열)이라 멸치를 사면서 몇마디 물어보면서 원산지가 어디냐고 물어보니 " 남해산‘ 이라고 하여
1상자를 사왔다.
집에 가져와서 랩에 따로 따로 옮겨 담아 다시 비닐봉투에 넣어 빈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고자 하였다.
그런데 맨손으로 옮겨 랩에 넣으니 멸치 가시가 손끝을 찌른다.
국물용 멸치 먹으려다가 별일을 다 보구나. 쯧 쯧

손톱 밑의 가시, 멸치의 가시, 발길 가시, 온통 가시뿐이구나 !
하여 흰 면장갑을 끼고 옮겨 담았다.

김이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 2013. 1. 16(수) 규방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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