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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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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는 매년 개최하는 유명한 바가지축제 !

내용
부산이 고향이고 서울에 삽니다.
서울 불꽃축제는 한강여의도고수부지에서 하기 때문에 강변로와 여의도에서 충분히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변상가 음식점도 평소와 동일한 가격에 특별한 이벤트를 정하지 않고 영업을 합니다.
포항불꽃축제도 가봤지만 축제를 이용한 상술은 보지 못했습니다.
일본 규수축제도 엄청난 불꽃축제를 하지만 식당이 가격을 높게 받는걸 보지 못했습니다.
고향! 부산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제가 여기 살았다는게 창피합니다.
부산고향 숨기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린것은
이번 27일 부산친정에 가는김에 불꽃축제 보려고
식당 예약전화했다가 너무나 놀라서 여러군데 전화해봤습니다.
그래봐야 해변가에 유명한 음식점들 아니겠습니까

25000원하던 뷔페식당이 88000원 아이들 44000원 일가족4명기준 27만원
30000원하던 중국집코스요리가 80000원 일가족4명기준 32만원
25000원하던 감자탕2인분이 80000원
4500원하던 커피한잔이 빵한조각+ 25000원
18000원하던 치킨한마리가 50000원
30000원하던 활어회1인분이 급70000원
45000원하던 모텔비가 200000만원
180000원하던 호텔비가 무려90만원
11000원하던 찜질방이 35000원
무료 아니 올라가지도 않던 옥상이 10만원

전부 정신나갔나봐요
혹시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받는 상가와 번영회에서
불꽃축제에 일정금액을 기부한건가요?
그런것이 아니라면 시청, 구청 공무원님들
이거 전부 알고 그냥 방조하시는거죠??
여기가 어느 나라죠?
날씨 추운 초겨울에 하면 당연히 바람맞기 싫어 실내 찾을거고
아이들보여주려는 부모는 얼마의 금전가치를 지불해야 불꽃놀이를 볼수 있을까요?

바가지장사치들 변명은 적나라합니다.
불꽃본다고 한번 들어온 손님은 로테이션이 되지 않기에 그날만 가격을 비싸게 받는다??
그럼 모텔,여관,뷔페식당처럼 평소 로테이션 되지 않는 업종은 뭐라고 변명을 할까요?
비싸면 오지마라~ 너 아니라도 올사람 많다
이런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매년 개최하는 불꽃축제를 이용한다면
더러운 장사치근성은 전 세계에 소문나서 부산의 더러운 추태로 남을 것입니다.
당일 교통증가 , 지리적인 여건,바가지상술 등을 방지하려면 차라리 더 넓은 곳을
정해서 제발 더러운 장사치들이 양심불량을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세계 사람들한테 부끄럽습니다.
캐나다 저희 할머니도 압니다. 부산불꽃축제 바가지상술!
행사업무를 보는 시청의 관련자님도 이런 사실 알고도 계속 그냥 두고 방조한다며 이건 불꽃축제를 이용한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화가나서 글이 상스럽지만 욕을 아니할수 없네요 ..
하루 벌어서 어지간히 배부르겠슴다 광안리 장사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