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백령 약쑥차 ( 2-1 )

내용

작성자 : 안정은 (제안자)

제 목 : 김치와 백령 약쑥차


광주에서 담아 판다는 광주 전남 김치, ‘감칠배기’ 를 제안자의 안일한 광고 탓(?) 으로 지난 김장을 못한 가정은 없었는지 염려되고 또 미안하기도 하다. 그리됐다면 깍두기를 담아 먹으면 된다. 제안자처럼 말이다.

숙성된 김치(약간 신 김치)는 대장의 건강에 좋다. 김치의 유산균 때문이다. 유산균은 우유의 요구르트에도 많다. 어느 외국 지역에서 노령기에 요구르트를 먹은 지역민들이 오래 장수했다는 것은 이를 뜻한다.
한국은 잘 숙성된 김치를 많이 먹으므로 대장암이 적다고 하지만 요즈음 한국인들도 서양인들처럼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부터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의료계의 정보이다.

한국인은 암 중에서 위암이 많다고 알려져 왔다. 아마 식품을 익혀먹는 중국과 달리 한국인은 생채 및 숙성 식품(예 : 김치)을 즐겨 먹는 식생활 때문일 성 싶다.
또 최근 위암은 위속에 있는 헤리코박터 때문이라고 알려져 왔다. 또 요며칠 전에는 남성들의 술잔 돌리기에서 온다고도 했다.
강화도 백령 약쑥차가 헬리코박터를 멸한다고 하여 제안자는 백령 약쑥차를 벡스코 전시장에서 한통 사서 두고서 뜸뜸이 마셨다. 제안자는 약품에 민감한 편이기도 하지만 요즈음 김치와 야구르트를 먹지 않았음인지 삼일전 백령 약쑥차 한잔을 타서 마셨더니 위는 아주 편안했는데 아랫배가 살살 약간 아팠다. 대장의 유산균 등 정상균을 죽였기 때문이리라.
처음에는( 지난 가을)에는 약쑥차 한봉지(= 티백 1개)를 꿀과 함께 물에 타서 두잔으로 만들어서 마셨더니 설사를 하였다. 이름대로 약차인 것이었다.
백령 약쑥차는 위암이 많은 한국인에게는 잘만 마신다면 유용한 약차가 될 듯싶다.

-- 2013. 2. 12(화), 규방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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