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근경색으로 나도 쓰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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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사람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돌연사!!
심근경색 환자의 50%에서는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돌연사 할 수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때문에 완전히 막혀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 이 때문에 심장근육이 죽는 질환이다. 급성 심근경색은 발생 직후 병원에 도착하기 전 1/3은 사망에 이르고 도착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사망률이 5~10% 정도로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위험한 질병이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심근경색은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 등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여성의 폐경 등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요한 고 위험군은 50~60대 중년 남성이다. 이들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수록 심근경색의 발병 위험도는 증가한다. 급성 심근경색이 더욱 무서운 이유는 평소 건강한 사람도 갑자기 돌연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으로 관상동맥 직경의 약 50%이상이 좁아져 협심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약간만 있다 하더라도 심신의 스트레스 유발요인에 의해 동맥경화반이 갑자기 파열하여 혈전이 생기고 관상동맥의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심근경색 환자의 50%에서는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돌연사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 발병하게 되면 흉골 아래가 심하게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가슴뿐 아니라 목, 어깨, 왼쪽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또 호흡곤란과 식은땀이 나고 30분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일단 심근경색을 의심해 봐야한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심장근육이 완전히 괴사하기 전, 혈관을 뚫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급성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조절과 적절한 운동, 흡연, 음주 등을 삼가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영, 자전거, 조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같은 위험요인 조절과 녹황색 채소, 등 푸른 생선, 저 염식을 하면 더욱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