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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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찾아오는 정말 달갑지 않는 손심, 바로 황사다.
황사는 먼지뿐 아니라 중금속 등 공해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중에는 중금속 배출을 돕거나, 해독 작용을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황사철에 삼겹살이 인기가 많은것은 까닭이 있다.
돼지고기가 폐에쌓인 공해물질을 중화시키고, 중금속과 엉겨 함께 배설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독성 노폐물을 녹여 배설시키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넣어 부친 녹두전은 해독에 좋은 음식 궁합이라 할 수 있다.
미역 역시 중금속 배출 효과가 뛰어나다.
미역에 많이 들어있는 알긴산이라는 물질 덕분이다.
알긴산은 질 좋은 수용성 섬유질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성분의 20~30%를 차지하며, 끈끈한 성질이 있어 스펀지와 같은 역할을 한다.
또, 체내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유해 활성산소는 물론 오염과 공해, 중금속과 농약, 식품첨가물과 방사선 등에 의해 생성되는 유해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방어하기도 한다.
효소 기능을 촉진시켜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것도 알긴산이다.
강력한 조혈 작용으로 세포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 노화를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 건강도 지켜준다.
식후 한잔씩 마시는 녹차도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하는 효과가 있다.
수돗물에 찻잎을 넣고 끊여 마시면 물에 중금속이 함유돼 있다 하더라도 안심하고 마실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