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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올때 해운대 대천공원의 호수 수문만 열려있어도

내용
■ 비올때 저수지 수문만 열려있어도 ...
안일한 해운대구청 나빠


4월 12일 찍은 사진을 보면 장산의 계곡에서 저수지로 가는 통로에 낙엽등이 많이 쌓여있었다.(사진1) 구청에 건의하고 일주일후 구청에서 열심히 청소를 하였다하여 가보니 그 곳은 깨끗했다(사진2). 담당직원에게 물어보니 낙엽을 차량 4대 분량 치웠다라고 했다. 낙엽이 그곳에 많이 쌓여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며칠후 저수지를 둘러보니 많은 낙엽들이 저수지위를 덮고 있었다(사진3). 낙엽들이 저수지 밖으로 빠져 나가야 하는데 왜 빠져나가지 못하고 저수지위를 이러저리 돌아다닐까. 이전에 낙엽이 많이 쌓였던 곳을 깨끗하지만 그 부근에 직원과 공익요원들이 노란 줄로 출입을 금지시키고 주민들이 평소에 앉아서 쉬는 곳의 흙을 다듬고 있었다.
그전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왜 그럴까.. 물어보니 지난 폭우에 저수지물이 범람하여 이곳까지 물이 차올라 흙을 많이 쓸고 갔다고 했다.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이동하는데 높은 계곡의 물이 아래의 저수지로 흐르는데 그 저수지 물이 왜 이 땅까지 거꾸로 왔을까 .생각을 하다가 저수지 아래쪽을 가보니 인위적으로 조정되는 저수지 문이 높게 닫겨 있었다. (사진5,6)

맞다. 바로 이것이 모든 문제의 핵심인 것이다. 비가 오면 저수지 문을 열어 물을 방류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것이다. 7-8월 장마가 오면 우리나라의 큰 댐들은 수문을 열어 빗물과 불어난 계곡 물이 쉽게 지나가도록 한다.
그렇지만 이 저수지의 수문은 비가 많이 와도 열려 있지 않아 저수지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 빗물들이 결국 물은 계곡과 인근의 땅으로 거꾸로 역류하여 위로 올라온 것이다.
그래서 장산의 낙엽들이 계곡의 흐르는 물에 씻겨져 나가야 하지만 높은 저수지의 문을 넘지 못하고 도리어 저수지위 계곡으로 와서 땅을 파헤치고 철문은 휘게 만들고(사진4) 또한 철문 주위에 낙엽이 많이 쌓이게 된 것이다.
자연을 탓하기 보다는 비가 많이 오면 당연히 수문을 열어 불어난 계곡물이 하천을 지나 바다로 가도록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조치이지만 해운대구청의 공무원들은 그 누구도 그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바로 책임의식과 사명감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비가 많이 온다고 기상예보가 있으면 수문만 열어두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큰 장마도 아닌 며칠동안 내린 비로 무너진 땅을 새로 다듬고 낙엽들을 고생해서 치우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정말 도둑맞고 외양간 고치는 셈이다. 그렇지만 저수지위에 여기저기 널부러진 낙엽들은 누가 치울수 있다는 말인가..저수지에 배를 띄우고 치울수는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익사사고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면 저수지의 목적은 또한 무엇이다라는 말인가.. 산불이 났을때 헬기가 저수지의 물을 받아 불을 꺼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수문을 계곡 높이 유지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다. 물론 아직 산불예방 기간이 남아있다해도 비가 많이 올때 꼭 수문을 그렇게 높이 해서 물의 역류로 주민들의 쉼터인 곳에 있는 많은 흙들이 유실되고 낙엽들로 온 저수지가 쓰레기가 되는 것에 대한 이유로서는 궁색한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해운대구청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수문을 열어 물길을 하천으로 유도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결국은 자연과의 소통이 없이 현장은 무시하고 책상에 앉아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구청의 안이하고 낡은 사고방식인 것이다.

한번더 질문하니 이런 경우에 대한 구청의 구체적인 매뉴얼과 재발방지에 대한 구청의 의견을 정확히 듣고 싶다.

저수지위를 덮고 있는 온갖 낙엽쓰레기더미를 보면서 다시금 책임의식이 부족한 해운대구청을 탓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