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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알라 (2)

내용
너 자신을 알라 (2)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로 무지의 자각을 호소하고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했다. 그의 아내 크산티페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악처(惡妻)였다. 한 번은 크산티페가 제자들 앞에서 소크라테스에게 돈을 못 번다고 큰 소리 치며 물을 끼얹었다.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스승을 모욕하는 크산티페의 행동을 보고 흥분한 제자들은 스승 소크라테스에게 이혼을 권유하였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자네들이 너무 모르는 소리를 하고 있네. 물론 내 아내가 조금 시끄럽기는 하지만, 내 아내는 나에게 인내의 아름다운 덕을 가르쳐주는 다시없을 선생이네” 라고 하면서 아내를 통해 인격과 품성을 다듬고 있다고 대답했다. 돌이나 보석이나 나무들로 아름다운 작품, 존귀한 작품을 얻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칼로 깎고 다듬어야 한다. 아무런 가치도 없어 보이는 돌이 값진 보석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이 깎이고 다듬어져야 하는 것처럼, 사람을 아프게 하고 고통과 고난을 주는 일들은 더 고귀하고, 더 아름답고, 더 빛나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임을 생각하게 한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은 부자가 되기를 원하고 혹은 크게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한명의 좋은 친구를 얻는다는 것은 그 이상의 모든 것을 합한 것보다 낫다.” 하고 하여 “물질”의 올바른 쓰임과 “우정”의 상관관계에 대해 역설하였다.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399년 멜레토스, 아나토스, 리콘 등에 의하여 ‘청년을 부패시키고 국가가 믿는 제신을 믿지 않는 자’라는 죄목으로 고소를 당하여 아테네 법정에서 이렇게 외쳤다. “사랑하는 아테네 시민들이여, 여러분들은 돈과 명예의 추구에만 골몰하는 것을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우리는 무엇에 최대의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자기의 인격완성, 자아실현이다.” 그리고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사형에 처해졌다. 이것이 그의 확고부동한 신념이었다. 들창코에 덥석부리 그리고 메기 대가리같이 넓적한 얼굴과 그 입, 그 눈, 어느 하나 젊은 여성들을 황홀하게 매혹시킬 만한 데가 없어 보인다. 얼굴 못 생기기로 유명한 소크라테스이다. 그의 조각상을 그윽이 바라보고 있노라면 역시 천하일품의 얼굴이다. 소박하고도 깊고 튼튼하며 거짓 없는 참의 모습이다. 그의 못생긴 얼굴은 잠깐 있다 없어졌지만 그 깊고 너그러운 정신은 영원한 인류의 빛으로 우리들 가슴속에 살고 있다. 소크라테스 석상 앞에서
2012.1.5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설립자 정근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