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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신문의 홍준표 “지난 대선후보 경선 수천명씩 동원”… 박근혜 정조준

내용


오늘신문의 홍준표 “지난 대선후보 경선 수천명씩 동원”… 박근혜 정조준



ㆍ“올 대선도 기존방식대로 하면 ‘돈판’ 될 것”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의 불똥이 2007년 대선 경선 자금으로 옮아붙고 있다. 당시 대

선주자였던 홍준표·원희룡 의원이 불씨를 댕겼다. 당 안팎에선 박근혜 비대위원장(60)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홍준표 전 대표(58)는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대통령후보 경선도 기존 방식대로 하면 또다

시 ‘돈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7년 대선후보 경선에서 제주도의 경우 대의원이 500명도 안되는데 전당대회장

에 (이명박, 박근혜) 양쪽에서 2000명씩 왔다. 강원도에선 대의원이 600~700명인데 각각

3000명씩 동원됐다”며 “버스가 수백대 왔고 버스 한 대당 최소 100만원이면 그 돈이 어디

서 왔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원희룡 의원도 경선기간 내내 대학생 응원단을 조직해 버스

에 태워 전국을 돌아다녔고, 본인 스스로 수억원이 들었다고 말했다”며 “2007년에도 (개선

)방안이 제시됐지만 이·박 후보 양쪽이 모두 결과에 자신 없었던 까닭에 한 번에 승부를 보

자고 해 버스를 동원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희룡 의원(48)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누구를 편들 마음도 누구를 공격할 마음도 없

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누구라도 자신 있는지”라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친박계 이경재 의원(71)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고 보고 그런 얘기도 들었다”며 “특히 소외지역에 있는 원외위원장들에게 얼마씩 돌렸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72)은 홍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뚜렷한 확증도 없이 대표까지 지내신 분

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경솔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당시 박근혜 후보 캠

프의 좌장 격이었던 김무성 의원(61)은 “박 후보는 경선에서 조직에 1원도 내놓지 않았다”

고 말했다. 한 친박계 의원은 “경선 막판에는 문자메시지를 돌릴 실비도 없어서 소액으로

쪼개 결제했는데 조직 동원이라니 말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당시 경선을 며칠 앞두고 박근혜 캠프에선 ‘호남지역 한 인사가 이명박 후보 측으로부터 1

억원가량을 받았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알릴까 고민하다 없던 일로 했다는 설도 나돌았다.

2007년 대선후보 경선은 패한 후보가 뛰쳐나가 당이 분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

도로 치열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합동연설회는 전국을 돌며 10여차례 열렸다. 경선은 여론

조사 20%와 ‘대의원 20%·당원 선거인 30%·일반국민 30%’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로 실시

됐다. 의원과 당협위원장 확보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조직·동원 선거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

이다.

이번 일로 계파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헌·당규가 칼같이 지켜졌

는지 지켜보는 데서 2007년 경선도 예외가 될 수는 없는 것 아니냐”(한 친이계 의원), “아

무런 물증 없이 의혹만 제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한 친박계 의원)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대선 경선 돈봉투와 관련한 질문에 “그건 뭐 제가 별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