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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신문의 한나라당 돈봉투 돌린 ‘뿔테안경 남자’는 박희태 전 보좌관

내용
오늘신문의 한나라당 돈봉투 돌린 ‘뿔테안경 남자’는 박희태 전 보좌관


ㆍ되돌려 받은 사람도 동일인…검찰, 체포영장 청구

2008년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승덕 의원(55) 비서에게 300만원의 돈봉투를

전달한 사람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비서로 근무했던 고모씨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당초

‘30대 뿔테 안경을 쓴 남자’로 알려진 돈 배달자가 나중에 돈을 돌려받은 고씨와 동일 인물

이었던 것이다. 박 의장 측에서 조직적으로 돈봉투를 돌렸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검찰 관계자는 10일 “고 의원 측에 돈봉투를 전한 사람은 나중에 봉투를 돌려받은 고씨와

동일인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고씨는 17대 국회에서 박 의장 비서였으나, 박 의장이 18

대 총선 당시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영남권 ㅇ의원 비서관으로 옮겼다. 박 의장의 오랜 측

근이었던 조모 국회의장 수석비서관(17대 때 보좌관)도 2008년 전당대회 때 박희태 캠프

의 조직·재정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비서관도 박 의장이 낙천된 후 고씨와 함

께 ㅇ의원 보좌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조 수석비서관이 캠프 재정을 담당하게 되면서 ㅇ의원 방에서 함께 호

흡을 맞춘 고씨가 돈봉투 배달을 맡게 된 것 같다”며 “당시 박희태 캠프에서 일했던 사람들

은 고씨가 봉투를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고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4년이 지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검찰은 고씨를 조사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고 의원에게 전달된 박 의장 측 돈이 불법자금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고 의원이 받은 돈은) 합법자금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에서 관련 자료는 받겠지만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합법적인 자금에 관한 자료만 남아 있을

것”이라며 “(문제가 된 돈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수사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선 300만원이 현재 시중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1만권 구권’ 다발이 포함됐다

는 의혹도 제기됐다. 1만원짜리 신권은 2007년 1월22일부터 시중에 유통됐다. 구권은 계

좌 추적 등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기업·개인의 비자금으로 활용됐던 만큼 고 의원에게 전달

된 돈이 정상적인 정치자금이 아닐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그것

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며 부인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