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게시판

시민게시판

보안과 관련되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신 후 화면 이동 없이 30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로그아웃되오니 작업시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게시판 글쓰기를 하실 때, 세션 종료로 작성하신 글이 모두 삭제될 수 있으니 반드시 다른 곳에서 먼저 글을 작성하신 후 복사하여 붙여넣기 해서 글쓰기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 이 게시판은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사이버 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통합민원신청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 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적 게시물, 개인정보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   유출은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으며, 불법 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칙(징역 또는 벌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를 다녀와서.

내용






러시아 시베리아를 다녀와서.


나는 지난 2011년 8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러시아 여행을 다녀왔다.

이등박문(이토오히로부미)을 처단한 안중근의 거사지가
하얼삔이고 그곳이 러시아라는 것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전부이고,

중고등학교 재학생 때 러시아의 유명한 장단편의 고전소설을 읽고 러시아의 음악가가 작곡한 클래식 음악을 들은 것이 그 일부이다.

내년(2012년)에 아펙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블라디보스톡 (항구도시)은
이순신장군이 왜적과 싸워 이긴 서남해의 울둘목같이 큰 섬들이 있는 항구로
러시아의 해군본부가 있는 곳이다.
블라디보스톡의 항구에는 관람용의 큰 잠수함이 정박하고 있었다.
그 잠수함은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한 잠수함으로 10대의 적함을 격침시켰다고 했다. 바로 그곳과 옆의 아무르 강변에는 기념비가 있었는데 그곳(두곳)에는
2차세계대전의 승전을 기념하는 웅장한 승전비가 있었으며 승전비에는 전사한 수많은 러시아 사람들의 이름이 적히어져 있었다.
러시아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서 승전한 제 2차세계대전의 승리에 대한 기록과 기념비적 동상들을 잘 남기고 있었다.
한국이 노태우정부에서 러시아에 돈을 빌려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러시아는 부유한 나라가 아니었다)
그리고 미국의 소설가 헤밍웨이가 왜 그렇게 전쟁을 혐오하는 소설을 썼는지도 이해가 되었다.

세계사적 역사로 볼 때 우리들이 드라마에서 ‘ 대왕마마!’ 하는 사극을 보고 왕정복고를 생각하는 것은 역사를 거스르는 것이다.
러시아도 러시아 제정정부(왕정)에서 근세의 정치체제로 바꾸는데 많은 희생이 있었는가 보았다. 프랑스도 마찬가지였지만........

행정학자들은 아직까지 대통령 직접선거의 통치체제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고 한다. 최선은 아니더라고 차선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임기가 5년이냐 중임이냐는 그 다음의 문제이고,
중국처럼 인구가 많은 국가는 선거비용이 많이 들어서 직접선거도 불가능하겠지만........
러시아에는 언제부터 정착했는지 알 수 없지만 고려인이 많이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요즈음은 한국의 학생들이 러시아의 각 대학에 유학을 많이 간다고 하였다.
우리를 바이칼 호수로 안내한 현지가이드인 유학생(최00, 남자대학생)은 한국학생으로 바이칼 호수의 소재지인 이르쿠츠크의 모 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한다고 하였다. 반 러시아인이 되어 있었다.
나는 시베리아 평원(초원)에 풀과 같이 나있는 보라색 들국화, 엉겅퀴의 꽃에 날아다니는 벌들을 보고서 귀국 전 러시아 꿀 두병을 사왔다.
한국의 시골에서도 보기 드문 *자운영 꽃들을 나는 바이칼 호수안의 아주 큰 섬인 알흔섬의 길가에서 매우 많이 보았다.
자운영의 꽃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 여기 알흔섬은 인공비료를 싫어해요 ! ”
“ 알흔 섬에서는 소와 말들이 풀을 뜯어 먹고 있으므로 인공 비료는 안돼요 !

하는 것 같았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자운영
(밀레니엄, 새로나온 국어 대사전, (서울/ 민중서관) 2000년 2072쪽 참고)

봄(4~6월)에 논에 피어 아름다운 자줏빛의 꽃구름을 만들어 낸다.
나물로도 먹을 수 있으며 꽃이 지면 그대로 땅에 녹아 그 자체로 천연 비료가 된다.

- 콩과에 속하는 이년초, 줄기는 땅위에 누워서 뻗고, 잎은 어긋맞게 난다.
- 꽃이 자줏빛의 구름과 같다고 하여 자운영이라고 한다.




----------- 2011. 9/6(화), 제안자, 안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