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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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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은 정부와 금융당국의 돈놀음에 이용당했습니다.

내용
저의 어머니는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에 전재산을 맡기셨습니다.
5천 이하까지만 예보에서 보장해준다구요?
5천만원이 뭡니까, 저희는 자그마치 4억원대를 넣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서민들 뒤통수를 칠수가 있나요.
정부와 금융당국이 탐욕스럽게 건설사업에 투자해서 나라 경제 파탄내놓고,
서민들이 평생을 모은 피같은 돈을 희생해서 얼렁뚱땅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다니요.

부산저축은행은 BIS 비율도 높은 튼튼한 은행이었습니다.
금융당국에서 부산저축은행으로 하여금 부실저축은행(대전, 전주 등)을 떠맡으라고 압박을 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이 정지되고 매각될 위기에 처했는데
금융위원회는 뻔뻔하게도 부산저축은행이 회생할 자구책 마련에 협조하기는커녕
파산시키려고 수순을 밟고 있다지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당하지는 않을것입니다.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에 5천만원 초과하는 금액을 예금한 사람만 벌써 1만명에 육박합니다.
이번 사태로 1만명에 달하는 부산시민들의 삶이 부서졌습니다.
5천만원 초과 예금자들은 돈이 많아서 그 돈을 한 곳에 다 넣은거라고 봅니까?
다들 없는 살림에 단 몇푼의 이자라도 소중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쌈짓돈과 퇴직금을 맡긴 사람들이란 말입니다.
힘없는 사람들을 담보로 대책없는 부동산사업, 역겨운 돈놀이해서 만든 돈이 아닌
정말 피땀흘려 모은 서민들의 희망이란 말입니다...


부산저축은행과 부산시민의 운명은 부산시의 능력이 어느정도냐에 달려있습니다.
부산, 확실히 책임지겠다던 허남식 시장께서 이런 사태를 방관한다면
시장으로 뽑아준 부산시민들을 대놓고 기만하는 것입니다.

부디 부산을 실망시키지 않기만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