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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3동 동사무소 사회복지과...

내용
저희 동생은 정신지체 1급 장애로 선천적으로 질병을 앓아왔습니다.
현재 23세의 나이이지만 전혀 거동, 앉지도 못하며
아직도 젖병으로 우유를 먹으며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혼자서는 아무런 일도 할수없는, 이런 동생때문에
저희집은 밤낮으로 어머니가 붙어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택시 운수업을 하시고, 어머니는 도저히 일을 할수 없는 상황에
저희집은 점점 빚더미에 앉고 어려워졌습니다.
재산이라곤 살고있는 집뿐이지만.. 그것마저 대출로 인해 거의 남은것이 없습니다..
동생이 아프기때문에 선뜻 이사를 가기 위한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저희집의 이런 어려움을 아는 주위분들이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계속 "장애수당"이 있다며 동사무소에 알아보라..
동생보다 덜 심한 사람도 돈을 받더라.. 하며 어머니께 얘기했지만..
구포3동 주민센터의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저희 어머니를 한사코 무시하고 귀찮아하며
집이있어서 안된다.. 부모가 있기 때문에 받을수 없다..
이런식의 대답뿐이었습니다.
몇차례 더 어려움을 호소하며 장애수당을 얘기했지만.
그때마다 무시와 자존심상하게 하는 말로 인해
어머니는 눈물만 흘리고 오셨습니다.
아무리 호소해봐도 혜택받을수 없게되자.
방법이 없는지 알고 저희는 늘어나는 카드빚을 바라만보며 동생의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대학을 가게되었고 저또한 어려움으로 인해 학자금대출로 빚이 산더미입니다.
제가 대학을 졸업후 인터넷과 주위 이야기를 수소문하여
결국 기초생활수급가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딱 1달 60만원의 돈을 지급받고 제가 취직과 함께 월급을 받았다는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시집을 갔고 부모님과 따로 사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저희 친정식구는 60만원도 채 되지 않는 택시 월급으로 세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도 막상 친정을 도우려니 저희가정 또한 어려워지고 있어 도움을 줄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생은 이제 9만원의 장애수당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달 우유며 기저귀값만 40만원이 들어갑니다..(몸은 어른체격)
미리서부터 장애아동 수당을 받지 못했던 것과.. 저희 부모님의 상처를 생각하면 너무나 억울하고 가슴아픕니다..
그리고 저희동생의 그런 심각한 장애에도 어찌 9만원밖에 안되는 수당을 받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저희 친정식구들을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