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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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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건조식품, 생산 건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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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님 안녕하십니까.
광양 매화축제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순천 광양매화 축제의 현장은 높은 언덕빼기인데 올라가는 길이 제법 잘 닦이어져 있고 또 그 오르는 벌판에는 매화들이 잘 심어져 있었습니다. 그곳들은 햇빛이 잘 들고 공기도 청정하였는데 산 꼭대기에 많은 장독들이 놓여져 있던 곳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년인지 그 작년인지 광양매화축제 때에 언덕으로 오르는 길에서 깨끗한 무 말랭이를 파는 곳이 있어서 다소 충분히 사와서 냉동실과 김치냉장고에 바꾸어 넣어가면서 아직까지 먹고 있는데 다 먹어갑니다.

무는 흔하지만 무를 썰어서 말리는 환경이 적당한 곳이 없어서 범어사에서 수년에 걸쳐 다니는 성지순례를 따라다니면서 여승절에서 무를 말려서 좀 팔아주면 안될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하였습니다.
또 말린 고사리는 한국의 나물과 명절의 차례 및 제사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인데 “고사리는 비타민 B1 을 파괴하는 작용”이 있다고 식품학자들은 더러 말하였습니다. 제안자는 그 말은 고사리의 그 갈색의 색깔때문에 잘못 전해진 말이 아닐까하여 식품학과 관련된 서적을 뒤적여 유심히 보기도 하고 식품학 교수들에게 질문도 간혹 하였는데 최근에는 말린 고사리를 물에 좀 담구었다가 먹으면 그 독이 없어진다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어찌했던 무말랭이와 고사리 말린 것은 말린 식품임이 분명하고 또 순천 광양매화 축제의 현장은 지리적으로 이들을 말리는 장소로 적절한 듯하여 건의를 드립니다.

무 말랭이 등 단순 건조식품들도 앞으로는 이것들에 대해 식품생산원의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 제안자는 예견하고 있고 또 그곳은 언덕으로 차량이 오를 수도 있으므로 함께 여타 건조식품(고사리, 건호박 등)도 함께 건조하는 “광양볕 건조 지구(1지구, 00볕 2지구 등) 등으로 명명하고,
생산되는 식품은 광양볕 무말랭이, 광양볕 고사리, 광양볕 건호박 등으로 식품명을 정하면 될 것입니다.
(순천에 에코촌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예산이 배정된 것을 알고 있지만 그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습니다 )

광양 매화 축제 때 무말랭이를 사와서 집에서 두고 먹으면서 갑자기 생각이 난 제안자의 건의가 다소 의외라고 하더라도 식품안전을 위한 일편단심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수렴하여주시면 다행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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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처 : 순천시청 > 시장에게 바란다 ( 2011. 3/2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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