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순환과 연고지 존중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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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조직순환과 연고지 존중


제안자는 지방자치가 실시되어
공무원 인력계발을 위해 제안할 즈음
행정자치부에서는
9급 행정 공무원 시험과목에 행정학을 넣었다.

공무원 시험은 지금도 학력 제한이 없다.
그런데 행정학 과목이 시험과목에 추가되었다

공무원이 공무를 수행하려면
행정실무는 말할 것도 없고 행정학도 필요하고 행정법도 필요하고
헌법의 내용도 일부분 알면 좋다.
공무원 채용에서 행정학과를 넣은 것은 대학의 행정학과를 졸업한
사람을 쉽게 받아 일하겠다는 것이다.

행정대학원 입시에 행정학만 과목이 있는 것은 학제이기 때문이다.
행정관리자 공무원이 행정학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행정법도 알 필요가 있다. 행정법
은 법학의 학제에서 배울 것이다.
행정 그 중 지방행정은 종합행정이다. 건축, 건설, 환경, 보건 등등

나는 요즈음 대학은 기초학문에만 충실하면 된다고 한다.
기초학문을 이수하고 전문분야에서 다시 전문적인 공부를 하면 된다.
대학이 다분화된 사회의 지식을 다 가르칠 수 없다. 맞춤형으로 가르쳐서 직업현장에 보내어 주면 좋겠지만 대학의 책무도 있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의 입시에서 행정학을 빼고 기본과목, 교양과목의 시험을 보도록 하여 보편타당성를 지닌 지성인을 받고 근무부서에 따라 해당과목은 공무원교육원과 평생대학을 통해 심화학습을 하도록 하면 된다.
지방공무원이 대학 4년의 간판, 대학4년의 전공과목만으로 종합행정을 처리하기에는 벅차다. 부서에 따라 심화 공부할 필요가 있다.
요즈음 장애자와 저소득층을 일정 비율 넣고 있는데 준비된 공무원을 총무과, 건축과, 환경과, 청소과 등에 근무시켜 일하겠다는 것은 종합행정부서인 지방행정의 특성을 무시한 채용제도라고 생각한다.
인문과목, 교양과목, 기초과목을 배운 보편적인 상식을 가진 지성인을 받아서 부서에 따라 심화학습토록 하면 되는 것이다.
지방 공무원들에게 인력계발을 할 생각은 않고 준비된 사람을 받겠다는 것은 종합행정과 다름이 없는 지방행정직 제도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제안자는 또 공무원은 아래위로 순환보직해야 행정이 효율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조직순환은 첫발령에서 하부조직에 보내었다. 종합행정을 접하게 하는 것이다. 진급하면 하부조직에 보내어서 근무시키다가 성실한 공무원은 위로 뽑아서 근무시키도록 한다.
발령지는 지방행정에서 연고지로 보내면 효율적이라 이전부터 시행을 하였다. 요즈음은 공무원 채용제도에서 주소지의 시도에서만 공직에 채용되도록 바뀌었다.
유능하고 성실한 공무원 6급이 복지부서 구군에 근무하다가 시청 복지부서에 발령을 받아 실무를 보다가 5급으로 진급이 되어 연고지 구청에 복지부서 또는 여타계에서 계장으로 근무하면 된다.
시청에서는 6급 빈자리에 유능하고 성실한 다른 6급 공무원을 구군에서 발령하여 근무시킨다.

이전에는 구청단위에 성실하게 근무하다가 시청으로 올라가면 시청에서 대부분 정년퇴직을 하였다.
그 중요한 원인은 성실한 공무원으로 시청에 올라가서 그곳에서도 열심히 근무하면 진급이 하부조직보다 빠르므로 당사자 공무원은 자신의 업무( 하는 일)을 바꾸어서 시청에 남아 있으려고 하고, 또 시청에서는 이에 응하면 당사자 공무원은 업무능력에서 본의 아니게 떨어지고 조직 순환도 되지를 않아 공무원들의 사기도 함께 떨어지는 것이다.
시청에서 자신의 능한 부서에서 실무자, 담당, 계장, 과장을 하면 그 업무에는 다소 능통하나 시청에서 과장 계장을 할 때 여타 업무에서 뒤지기 쉽고 또 조직순환이 되지 않으므로 이도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겠다.
즉 조직 순환은 필요하고 시청단위에서 진급하면 하부조직으로 내려오고 또 그 지역은 연고권을 존중하여 내려 보내면 되는 것이다.
일단 부산시에 발령을 받은 대부분의 유능한 공직자들은 그곳에서 정년퇴직을 하는데 당사자에게는 흡족할지 모르지만 폭넓게 생각하면 자신에게나 업무의 성취도, 전체 공무원의 사기진작적 차원에서 보면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 2011. 4/5(화), 제안자, 안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