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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여4동 삼어제일교회의 미담 소개 †

내용
♥ 반여4동 삼어제일교회의 미담 소개 †

겨울바람이 매서운 요즘, 해운대구 ''삼어로'' 반여4동 홀몸 어르신들은 한 작은 교회의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추위와 외로움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있다. 반여4동 주민센터 뒤쪽에 있는 삼어제일교회(목사 전이철·56) 성도들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삼어제일교회는 지난해(2009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독거노인 무료급식의 날''로 정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식사 인원은 평균 5~60명으로 7~80대의 홀몸 어르신들이다. 전이철 목사는 "어르신들이 일주일의 하루만이라도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하면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오히려 내가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삼어제일교회는 1989년 11월 반여4동 옥봉산 끝자락 한 연립주택의 15평 지하창고에서 개척을 시작, 1996년 지금의 교회로 입당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이철 목사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지만, 노인 대접이 부족함을 아쉬워하며 20여 년 전 목회를 시작하면서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초대해 경로잔치, 가을 단풍구경, 봄꽃구경 등을 시켜 드려왔다. 요즘 대부분 큰 교회에서 일요일 점심을 이웃 노인과 함께하고 있긴 하지만 전체 교인 수가 100여 명도 채 안 되는 작은 교회에서 20여 년을 한결같이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는 것은 진솔한 봉사와 희생정신 없이는 쉬운 일이 아닐 터이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3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보살피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 한 번 쯤 이런 작고 가난한 교회에 시 차원의 따뜻한 격려가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