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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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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게 있습니다

내용
TV를 보다가 문득 하고싶은 말이 있어 올립니다
저는 중2, 초6, 초4학년생을 둔 엄마입니다
TV를 보니 늦은 나이에 출산하는 고령출산 얘기가 나왔습니다
요즘 젊은층들이 양육과 노후대책문제로 출산을 꺼려 저출산 문제가 많이 야기된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는게 문제가 아니라 낳아 기르는게 이 사회의 문제꺼리로 삼고 있으니 요즘 세상이 너무 냉혹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건 저도 많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고요 누구나 꾸는 잘살고 싶어하는 꿈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의 삶에서 끝이 나는게 아니라 저의 자식들 처럼 복지적인 혜택은 전혀 받지도 못하고 아니 겨우받는게 한전 뿐이더군요 힘들게 키워 놓으면 애들이 취업을 하더라도 세금내다 볼일 다 보겠죠 그러면 그애들의 장래 자립 결혼까지 부모가 책임을 져야하는 안타까움이 앞섭니다. 물론 잘 사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충분한 교육으로 인해 더 좋은 학업과 직장을 구할수 있지만 지금 나같은 서민들은 애들도 겨우 교육 아니 셋 중 한 둘은 희생시켜야 하나가 겨우 옳은 직장을 구할수 있는 교육을 시킬수 있습니다. 종전까지 직장을 다니다가 지금 실업상태인 저는 남편의 계약직 수입으로는 미래는 커녕 지금 현실만이라도 어떻게 힘든고비를 모면하려고 애를 쓰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물론 저 보다 더 불쌍하고 더 힘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만 고생하면 되는게 아니라 너무 화가나 견딜수가 없습니다. 저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난이란 힘든 상황을 겪고 또 충분치 못한 교육을 받고 자라 겨우 직장을 얻더라도 수입의 일부-만만찮은 세금을 내야되는게 빤히 보이니 가난이 대를 물리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국가와 시에 바라는것은 복지정책을 좀더 실리에 맞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민주국가가 빈익빈 부익부 만들라고 생긴건 아니잖습니까? 절이 싫다고 중이 떠날순 없잖습니까? 좀 더 평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앉아서 ''나 좀 살게 해 주소.. '' 하고 바라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사는데 희망을 잃지 않게 좀 해 달라는 겁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자꾸만 밑빠진 독에 물 붇는다는 생각을 안하게끔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