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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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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기사의 폭행과 욕설

내용
며칠 전, 살다살다 너무나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택배기사 아니 기사라고 불러줄 자격도 없는 인간... 택배 배달원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이 3층인데, 4층에 관리실이 있습니다.

근데 굳이 택배를 4층에 갖다놓겠답니다. 관리실은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마자

물건을 내려놓고 밀어놓고 갈 수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암만 편해도 그렇지, 사람이 3층에 사는데 집 찾기 귀찮다고 4층에 맞긴다는게 이해가 안갑디다.

3층에 지금 사람있으니 갖다달라고 하니

"우리는 신발 벗는 곳에는 안 들어갑니다, 나오세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는 신발 벗고 들어오는 곳이 아니니 집으로 갖다 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10 여분 뒤 전화가 다시와서 받으니, 대뜸 짜증을 내며 "못 찾겠으니 나오세요" 하고 끊더군요.

나참... 4~5살 된 애기들도 금방 찾을 수 있는곳을 귀찮으니 나오랍니다..

구조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복도가 두갈래 밖에 없습니다.

왼쪽 오른쪽... 그게 어렵습니까?

그래도 나와달래서 나가줬습니다. 물론 배달원 앞에 까지 직접!!!

제가 "여기가 아니라 저 옆 입니다." 라고 했더니

한손은 주머니에 넣고 나머지 한손으로 물건을 제 가슴으로 던지면서

"와 짜증입니꺼~" 하면서 째려보더니 가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제가 언제 짜증냈습니까? " 했더니, 방금 짜증 안냈냐면서

몸을 바짝 밀어붙이더군요.. 그러더니 대뜸 "택배라고 무시하나?"

....... 제가 뭐라고 했음? 혼자 자격지심 느끼며 저런 망발을 하더군요.

저는 무시한적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반말을 하더군요.

"지금 반말했습니까?" 했더니, "안했는데예~" 하더군요.

제가 다시한번 "방금 반말 했잖습니까?" 했더니,

"그래서 뭐 어짜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멱살을 잡으면서

"지금 뭐하자는 건데? 뭐 하자고~ 어?" 하면서 면상을 들이대더군요.

"아 개XX,18...." 이라고 지껄이며 말이죠..



가까이서 보니 용모도 개판입니다.

로젠택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용모단정이 회사 규칙으로 되어 있더군요.

근데 그 배달원은 염색에 단발머리만큼 긴머리에 수염도 한달은 기른듯....

택배 옷만 안 입었으면 무슨 서울지하철에서 지내는 노XX 처럼 보입니다 정말...



그런 용모와 행실의 직원을 계속 채용하는 지점의 사장님도 이해가 안가지만

로젠택배(본사)의 자기회사 이미지 손상 안가게 책임 회피할려는 태도와

간단한 사과한마디와 직원에게 마이너스 점수를 주겠다는 조치만 보인다는게

참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 배달원만 고소할려했으나,

정말 자기네들만 피해갈려는 로젠택배도 고소할려고 합니다.

얼마나 고객을 우습게 알면!! 이 따위 일이 일어나는지 진짜 이해를 할래야 할수가 없네요.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며칠간 인터넷을 통해 택배직원의 폭행을 알아보니

거진 다 로젠택배더군요... 욕설과 폭행이 기본인....



현재 건물 내 CCTV 녹화 된 자료 확보한 상태이고, 정작 이 같은 저질 행동을 한 배달원에게는

전화 한통 없습니다. 떳떳하다 이거죠 뭐.

경찰서에서 접수하러 오라고 연락이 와서 가기전에 글을 올립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리는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이런일을 겪을 때는 무조건 녹음 내지는 녹화를 해놓으십시요.

요즘 휴대폰 기능 좋잖습니까

저도 CCTV 없었으면, 아마 로젠측에서 사과한마디 안했을겁니다.



세상 무섭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택배사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졌습니다.



※ 참고로 부산 북구 화명동 지점 배달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