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지하철역 앞 공영주차장!! 정말 억울합니다.

내용

안녕하세요 .
저는 태어나서 28년간 부산사람으로 살다가 직장때문에 타지역으로 옮긴지 2년도 안되는
부산 토박이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래 지하철역 앞 공영주차장에서 제차를 누가 박고 도망을 갔는데 증거 불충분으로 손해 배상은 커녕 어디서 차를 박고 와서 거짓말을 하는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사고경위 - 작년 12월 25일 새벽 2시 30분경 동래 지하철역 앞 공영주차장안에 차선에 맞게
주차를 하고 그다음날 26일 저녁 9시 30분경 차를 빼러 가보니 제차가 옆에
주차칸을 다 물고 뒷쪽이 옆으로 다 돌아가있는겁니다.

완전 김여사님 주차가 되어있었던거죠 ,,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분명 바로 차를 주차하고 갔는데 ..
생각하여 차를 살펴보니 큰 외상은 없었지만 뒤에 등을 툭하고 빠지고
트렁크 문이 닫히지 않고 차에 긁힌 자국들과 뒷 범퍼가 쪼개져 있는겁니다.
주차장에 일하시는 아저씨를 불러 확인하고 바닥에 타이어 긁힌 자국도 확인하고
차 상태도 다 확인 했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일단 본인들이 확인했으니 차를 빼서 경찰에가서 일단 신고를 하라는
겁니다. 제가 순진했건 걸까요? 경찰에 갔더니 주차장 안에서의 사고는 주차장과 해결을
하랍니다.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CCTV확인후 다음날 오전까지 연락을 준다고했습니다.
근데 그 다음날 연락이 없어 저녁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사각지대라서 CCTV에 안보인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이제 슬슬발뺌을 하네요 ,
윗선에 아직 보고가 안됐다면 내일 다시오라고 ,,
그래서 다음날 또 찾아갔더니 만나기로했던 주차장소장은 없고 또 처음 본 직원분이
내일 오라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뭐라고했더니 소장이 와서는 또 우리가 차를 어디서
손상시켜온건 아닌지 확인할길이 없다는식입니다!!
경찰도 부르고 저희 보험 회사도 불렀지만..
이미 저희는 그 사고현장에서 차도 다 뺐고 큰외상이 없기에 입차시 CCTV에서도 확인이
안되고 ,, 보상도 못받았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혹시 제 차가 외제차라도 됐으면 이렇게 대응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저희가 돈을 내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차를 조금더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고 그에대한 보상을 받기 위해서 아닌가요 ,,
그런데 CCTV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라고 보상도 못 받는 이런경우가 어디있나요 !!
사각지대에 주차를 한 제가 잘못인가요 ??
이제와서 보상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
공영주차장은 시 에서 관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주를 선정하실때 좀더 철저하게 검토하시어 저처럼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시민들이 없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