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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탐방

내용







병원 탐방


오랜만에 부산 백병원(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 조규상)에 갔다. 병문안을 위해서였다.
간단하게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지만 배가 출출하고, 또 칫솔질을 못해서 병원 안의 편의점에 가서 칫솔을 한 개 먼저 사고 편의점 안을 둘러보았다.

소형 종이 포장의 저지방 우유로는 서울우유가 원정(遠程 ) 와 있었다. 백병원은 경남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부산시 소재의 병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남에서 만들어 내놓는 부산우유(부산 →경남으로 이전)에서 저지방 우유가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부산우유는 아직 인정하는 식품전문가가 없고 또 달리 인정하는 시도지시도 없으니 차라리 멀리서 온 서울우유를 가져다 놓는 것이다. 예민한 환자 및 환자 가족들(보호자)을 상대로 한 판매전략인 것이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어묵(=오뎅)이였다.
물에 담근 오뎅에 찍어 먹을 간장통은 입구 개폐가 안 되도록 된 막힌 간장통에다 간장을 부어서 먹을 간장접시는 작은 일회용의 흰 플라스틱 접시로써 겹겹이 엎어 놓았다. 나는 얼른 가서 세개를 먹었다. 먹으면서 “병원 식당에 영양사들이 있으니 병원 편의점의 오뎅도 깔끔하게 차려놓았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대부분의 병원들은 병원자체에서는 환자들의 병원식이 있어 그에 치중하고 환자 가족이나 보호자들은 도시락을 사 와서 먹도록 병동실 옆에 냉장고를 갖추어 두고 있다. 그렇다고 병원밖에 대중음식점들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수년전 병원보(백병원)에서는 부산백병원 원장 (조규상?)부부가 사후 장기 기증을 한다는 기사가 실리었다. 쉽지 않은 일인데, 한국의 병원에서는 장기 기증하는 서약하는 의사들이 많은 것 같았다.


-- 2010년 1. 24,(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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