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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택시 부산의"ㄷㅅ"콜

내용
첫기차를 타고 여덟시 이십분에 부전역에 하차했다.
택시승강장이 없어 두리번 거리고 있다가 앞사람들이 지나가던
택시를 잡고 타길래 나도 지나던 택시를 잡았다.
부전역에서 서면까지 가까운 거리를 알고있던터라
왠만하면 가까운 거리를 택시타고 갈 경우 맨뒤에 있는 택시나
지나가던 택시를 원래 잡고 타는게 매너라고 알고있었는데
기다리던 차가 아니고 지나가던 차라서 탔었다.
복개천 마리포사에 좀 가자고 하였더니 갑자기 내리란다.
어이가 없어서.. 자기가 화장실에좀 가야하니 딴 차를 타고 가라고 하는데
너무 황당해서 그럼 탈때부터 타지말라고 얘기를 하시지 지금
와서 내리라고 하는건 뭐냐고 가까운데라서 싫으시냐고 하니까
너무 어이없게도 사과는 못할망정 혀를 쯧 하고 찬다...
나도 화가나서 지금 내리라고 하는건 아저씨 지금 승차거부라고하자
그게 무기냐며 가다가 사이드까지 확 올리더니 목부러지는줄 알았다..
난 이제 절때 ''ㄷㅅ''콜 타지않을것이다..
그전에도 간간히 ''ㄷㅅ''콜이 불친절하다고 간간히 듣긴했지만 이렇게
겪을줄이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없는 소리였어도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했더라도
난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