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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과메기

내용








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08년 54)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는 2008. 4. 16, 과메기 산업특구인 포항 구룡포에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4년간 구룡포읍 일대 부지 142,000㎡(=42,950평)에 총 1,200억원이 투입되어 구축될 ‘과메기 산업화 클러스터’에는 과메기 개발과 관련된 기업육성, 과메기 수요조사 및 과메기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 조사 등을 위한 연구․개발센터가 들어 설 계획이다.
또 과메기 건조덕장 및 냉동 냉장 시설, 자동세척장비, 오폐수 정화 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 특산물 판매장과 선어, 활어 위판장, 수산물 유통시설 등도 만든다.


-- 2008. 4. 17, 서울신문, 자치뉴스, 대구/김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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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08년 54-1) : 2008. 12. 14


겨울,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출시


과메기는 원래 청어를 말려 만들었으나 청어가 자취를 감추면서 꽁치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꽁치는 고등어보다 몸체가 훨씬 작으며 잔가시가 많고 기름도 더 많다. 그래서 말려 과메기로 먹어 온 듯하다.
꽁치를 배를 따고 반으로 갈라 뼈와 내장을 빼내고 이를 바닷물에 씻은 후 다시 깨끗한 물에 헹구어 그대로 말려서 한겨울의 식품으로 시장에 낸다.
꽁치는 생선기름을 많이 함유하여 말라도 비린내가 나지만 잘 손질한 것이므로 약간 조리하여( 팬에 식용유를 넣지 않고 가볍게 구워 고추장 양념장을 바르는 등 )먹으면 한겨울 동안의 좋은 반찬이 될 수 있다.
바다(특히 찬바다)에 사는 *생선의 기름은 여타 동식물의 지방 및 기름성분보다 몸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0. 원산지 - 국산 원양산(북태평양)
0. 가공방법 - 단순가공
0. 원재료 및 함량 - 꽁치 100%
0. 가격 - 400g, 9,800원선
0. 제조원 - 주) 햇살바다 /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 449
0. 전화 - 054) 28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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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의 기름은 여타 동식물의 지방 및 기름성분보다 몸에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 최혜미 외 공저, 21세기 영양학 (서울, 교문사, 1998년 ), 74 ~80쪽.
--서정숙 외, 기초 영양학 (서울, 지구문화사, 1997년), 74쪽.

등이 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정어리, 고래고기 등)에는 생선의 기름(어유)이 많은데 이 기름인 EPA(아이코사펜타에노산)는 심혈관 질환 발생 억제 효과( = 혈전증 예방인자 = 동맥 경화 예방 )가 있다.


-- 2008. 12. 14, 롯데마트 화명점 --
-- 2009. 12. 10, 한겨레, ‘예종석의 신도문대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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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08년 54-2)

과메기 축제, 여행상품화


구룡포는 남쪽 동해안의 끝자락이다.
우리나라의 지도가 토끼같이 생겼는데 토끼의 꼬리부분이 구룡포이다. 해는 동쪽에서 뜨므로 동해안의 일출은 특히 아름답다.
마운틴 여행사( 대표: 한동철, 전화 02, 806-2626 ), 굿모닝 여행사( 대표 : 김예찬, 전화 02, 853-0110) 에서는 겨울 여행상품으로 포항의 구룡포 과메기 축제와 새해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 여행상품울 내어 놓았다.
과메기 축제의 여행상품은 마운틴여행사 2008. 12. 1 ~2009. 1. 31까지, 굿모닝 여행사 2008. 12. 30 ~2009. 2. 28까지이며 매일 출발한다.


-- 2008. 12월 8일, 15일, 22일 29일,30일 조선일보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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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안 추진 내용, 2010년 1)

포항 과메기. 흑산도 홍어


영남과 호남의 대표적 생선 음식인 구룡포 과메기와 흑산도 홍어의 인기가 높다. 겨울철에는 두 음식의 맛이 가장 좋은 제철이기 때문이다.
두 음식이 전국적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은 전․현직 대통령의 고향이 그 산지(産地)라는 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포항을 비롯 경북 일원에서만 인기를 끌던 과메기는 이제 온전한 전국 음식이 되었다. 이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의 기호음식이라는 점이 과메기의 전국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건조시키기에 적절한 꽁치 몸체의 크기와 섬세한 손질과 건조 등으로 재탄생된 편의식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2005년 150가구에 불과했던 생산자도 2010년 올해는 240여가구로 늘어났다.
구룡포읍 샘물수산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054, 281 -2389 ) 이치우 대표는 “서울은 물론 전라도 쪽에서도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과메기의 제철은 12월부터 1월까지다. 요즈음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해안선을 따라 달리면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주렁주렁 매달려 맛이 드는 과메기들은 쉽게 볼 수 있다. 꽁치를 반으로 갈라 물에 깨끗이 씻은 뒤 20마리를 한 두름으로 묶어 바람이 잘 통하는 덕장에 내걸면 과메기가 된다. 생산자들은 “겨울 바닷바람과 맑은 햇살을 받은 꽁치는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맛이 깊어진다” 고 말했다
과메기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람이다. 구룡포 과메기 영어협동조합 김점돌 회장은 “구룡포는 북서계절풍과 영일만 바닷바람이 교차해 과메기의 맛이 좋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80%가 포항에서, 포항 과메기 생산량의 80%가 구룡포에서 나온다. 과메기는 씹는 맛이 쫀득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술안주로도 많이 나가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꽁치가 많이 잡히지 않아 지난해 20마리 한두름에 12,000원이던 값이 14,000원으로 뛰었다.
경상도의 대표적 생선음식이 과메기라면 전라도에는 흑산도 홍어가 있다. 그 동안 미식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홍어는 최근 막걸리 열풍으로 인기가 더 좋아졌다 흑산도 참홍어회는 한접시에 보통 10만원이 넘는다. 흑산도 홍어는 10~15년 전엔 씨가 마를 정도로 줄어들었고 6~ 7년 전까지도 흑산도 홍어잡이 배의 한척당 하루 어획고는 많아야 50~60마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어획고가 크게 늘어났다. 이상수(47) 한성호 선장은 “올 겨울 하루 300여마리까지 어획고를 올렸다” 며 “예전에 횡행했던 싹쓸이 저인망 어업이 사라지면서 홍어가 살아났다”고 말했다.
홍어의 전국화는 하의도 출신 김대중 전대통령과도 관련이 있다.
생전에 김 전대통령은 명절이면 지인(知人)들에게 흑산도 참홍어를 선물했다. 흑산도 홍어도 구룡포 과메기처럼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주로 겨울이 제철이다.

-- 2010. 2. 1, 한겨레, 대구/ 박영률, 광주/ 정대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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