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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청각 된장국

내용





감자, 청각 된장국


“청각을 넣어 먹으면 시원하다”고 들었으므로 일이년전,
부산 반여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가서 마른 청각을 사 왔다.
냉장고 상자 안에 넣어두고 있다가 언젠가
청각을 된장찌개에 넣어 먹었더니 씁쓸하여 그냥 두어버렸다.
오늘은 감자 된장국에 함께 넣어 먹었더니 시원한 맛이 났다.

<국물내기)
잘라진 다시마를 물에 헹구고
냄비에 찬물을 넣고 헹군 다시마를 넣는다.
다시마를 넣은 물이 데워지면
굵은 멸치를 물에 헹구어 먼지를 씻은 뒤
<다시마를 넣은 물>에 함께 넣어 은은한 불에서 국물을 만든다

<감자>
국에 넣을 감자는 껍질을 벗겨 굵게 썬다.

<마른 청각>
마른청각은 물에 담구어 대강 흙을 씻어내고
굵은 소금을 넣어 꼭꼭 주물러서 씻어 낸다
충분히 씻어 낸 후, 가위로 길지 않게 잘라서
물에 충분히 불려놓는다. 그래야 청각의 맛이 시원해진다.
소금물로 충분히 씻지 않거나 충분히 물에 담가두지 않고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맛이 씁쓸해진다.

우린 국물에서 다시마, 멸치를 건져내고
<멸치 다시 국물>은 깨끗한 냄비에 옮겨 불에 다시 올린다.
여기에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 만든 된장을 이겨서 푼다.


다음은 <감자 굵게 썬것>을 넣고 익히다가
물에 담가 둔 청각를 건져서 물을 꼭 짜서 넣고
불을 약간 낮추고 은은하게 함께 끓여보자!
된장국은 바짝 끓은 이후에는
은은한 불로 끓여야 국맛이 난다

즉 다시마, 멸치, 된장과 감자, 청각이 있으면 된다.
이즈음은 시금치 외에는 채소가 귀한 계절이다.
요즈음이야 채소도 온실 속에 자라서 계절이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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