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녹차 하동녹차, 브랜드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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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왕의 녹차 하동녹차, 브랜드화 시동


경남 하동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녹차잎을 원료로 한 음료 “하동녹차”가 롯데 칠성 음료에 의해 출시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 칠성 음료는 350ml 들이 페트병과 175ml 들이 캔 등 두 종류의 “하동 녹차”를 출시했다.
용기에는 “ 녹차의 시배지 하동녹차, 왕의 녹차 ” 스티커가 부착되었고 “ 차의 시배지 하동의 고급 녹차를 우려내어 은은하게 입안을 감도는 녹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문구를 넣어 기존 녹차 음료와 차별화 되는 하동 녹차의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하동군(군수, 조유행)과 롯데 칠성 음료(사장, 정황)는 지난달 7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 하동녹차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녹차 신제품 개발, 생산, 유통 등에 합의했다.
롯데 칠성 음료는 올해 하동녹차 패트병 280만개, 캔 음료 230만개, 판매를 목표로 본격적인 생산과 마켓팅에 들어갔다.
아울러 하동군의 농가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이제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하동녹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후 4시경 한국 차량 운전자의 졸음을 쫒는 어느 유명 라디오 방송국 MC 의 폭소 작전도 유명무실하게 될지도 모른다.

-- 2010. 8. 11, 수, 조선일보, 강인범 기자 --
-- 제안자, 안 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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