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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우유

내용









80개 기준 통과해야 유기농 우유


저지방 우유, 칼슘우유, 그리고 유기농 우유, 멸균우유까지....
현재 유기농 우유는 전체 연간 원유 생산량의 3% 수준이다.
2006년에 비해 하루 생산량이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러한 유기농우유 시장에서 50%를 차지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전북 고창 상하목장(주인 : 채인석)과 공장을 찾아가 유기농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를 살펴보았다.
전북 고창군 일대에는 채씨처럼 유기농으로 키운 젖소에서 짠 우유를 근처 매일유업에 납품하는 목장이 모두 15곳이나 있다.
유기농 우유는 유기인증을 받은 환경에서 자란 소에서 짠 우유를 말하는 것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유기 축산물” 기준을 통과해야 “유기농(Organic)”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다. 유기농 우유를 얻는 젖소는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사료를 먹고 무항생제로 키워야 하며 일반 젖소와 달리 한 마리당 916㎡(227평) 이상의 초지 면적과 34.6㎡ (10.5평)이상의 젖소용 운동장을 갖춰야 하는 등의 기준을 지켜야 한다.
현재 매일 두 번 상하목장 15곳에서 거둔 원유는 근처에 있는 매일유업 상하공장에서 제품화 과정을 거친다. 주유소처럼 생긴 집유장에서 뽑아낸 원유는 스테인리스판을 타고 섭씨 4도에서의 냉각과 섭씨 75도에서 15초동안 살균하는 과정, 그리고 원유를 5% 버려야 하는 “마이크로필터레이션”(세균 거름망 공법) 과정 등을 거쳐 완성품으로 만든다.
하루 60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지만 현재 원유량이 적어 17~18톤 수준(50ml, 36,000병 규모)만 생산한다.
이정원 매일유업 상하공장 공장장은 “공정 단순화와 대량생산을 통해 농가부담도 줄이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0. 9. 27(월), 고창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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