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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장애인자립생활센터 "걸어서 모라한바퀴" 부산일보 동영상

내용
http://news20.busan.com/content/busanilboMoviePlayer/player.swf?file=642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상가 앞입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캠페인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걸어서 모라 한바퀴" 열악한 보행환경의 문제점을 알려내고 개선을 촉구하여 보행자라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행권 확보를 위해 장애인들이 나선 것입니다.



사상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노경수 소장은 "보행환경의 열악함 들에 대해서 알려내고 또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다 같이 유모차나 자전거 등도 같이 잘 다닐 수 있도록 그런 도로 환경을 우리가 앞장서서 우리 지역을 개선하자는 그런 취지와 뜻을 가지고 이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모라동 일대, 보행 환경은 어떨까?현행법에서 보행자로 구분되어 있는 휠체어, 하지만 이들은 출발부터 차도를 택했습니다.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노점상들과, 고르지 못한 노면 때문입니다.캠페인에 참가한 고창수 씨는 "차도로 다니면 정말 위험한데 그래도 갓길로 붙어서 다니고 운전자들이 빵빵거리고 짜증을 낼 때는 이해를 시키기도 하고 보도가 열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오니까 서로 서로 천천히 서행을 하자고 이야기를 한다" 말했습니다.주공아파트 주변의 인도입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이지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다닐 수 없습니다.처음엔 인도였지만 지금은 어찌된 영문인지 주차장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잘못 된 거죠 그러니까 이게 완전히 잘못 된 거죠"라며 캠페인에 참가한 장재혁 씨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인도로 올라가려던 장애인들, 휠체어 바퀴가 턱에 걸렸습니다.이렇게 방치된 턱은 비장애인들에게도 위험합니다. 턱에 걸려 넘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인도가 끝나는 부분에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혼자서는 그러나 이동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경사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상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노경수 소장은 "이 지역만 해도 지금 아파트가 위치해 있는 지역에 경사가 매우 많이 심해서 위험한 부분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휠체어가 다닐 때 뒤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요비장애인 입장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편에 서서 편의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 환경들이 개선되어 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네 한 바퀴를 도는데 인도가 아닌 위험한 차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현실. 장애인들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은 비장애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정승천 부산일보 시민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