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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못 살겠습니다..

내용
정말 못 살겠습니다......
지금 제 심정입니다...
저는 지금 25살에 대학생인요..
작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등록금마련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데
올1월11일에 그만 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인해 수족,언어장애까지 아무것도 하질못하십니다.
원래 어머니랑 아버지랑 식당을 같이 운영하고 계셨는데..8년전 한번 발생해서 많이 좋아지셨는데
재발을 하니...지금 7개월째인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시니 정말 슬픕니다.
병원에서 계속 치료받으면서 재활치료하시다가 지금은 요양병원으로 옮기셨죠.
정말 아버지 연세 53세이신데..다른 친구분들은 여행도 가고 그러시는데 어머니랑 죽어나
사나 식당만 계속 운영했어요...형편이 어렵다보니...이리저리 빌린돈들이 너무 많으니깐
안쉬고 계속 일하셨던거죠...
그래도 근근이 살고 있었는데..결정적으로 아버지가 이번에 아프면서 모든게.....힘들게되었습니다. 병원비만해도 중환자실에 계시고 그래서 그런지 약1200만원....돈도 없는데..이런....
결국 어머니께서 ''일수''라고 하죠....
그돈을 4~5군데를 통해 병원비를 냈습니다....
그런데 식당이라도 잘되면 돈을 갚아나가면 되는데...이거는 식당이 잘안되다보니
당장 갚을 수가 없는겁니다....일수받으로 오는 사람들은 어머니한테 거친욕설은 물론이고
이제는 협박...제가 옆에서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어머니가 남한테 피해안주고 오는분마다 잘해주고 맛있는거 있음 나눠주고 그랬는데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되니깐 다들 왜면하시더군요....돈을 빌릴려고 해도 안빌려주시고..
정말 서럽고 하염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그래서 속으론 이런 다짐을 했습니다.
"이 최고구나!돈만있음 대한민국에서는 다 되는구나!
그래 내가 한번 미치도록 돈많이 벌어보일테다!!"
일단은 돈을 구할려고 은행은 안가본곳이 없습니다.
친척들은 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아버지 병원비라도 벌려고 밤에는 택배알바하고 있는데 이젠 낮에도 일거리를 찾아야겠습니다.
어떻게 이 빚을 갚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지금 자영업특례보증인가 해서 신용재단을 통해 부산은행에서 2천만 대출상태고...
일수돈에 빌린돈 다 갚치면 3천만원입니다...
정말 파산신고라도 하고 싶은데...빌려준사람들 다들 같은동네에 알고 계시던분들인데..
그 동네에서 살수가 없을테고...
아버지 신용등급은 5등급이고..연소득은 4천만원입니다.
저신용이 아니라 햇살론,미소금융,희망홀씨 다 안되고..
진짜 한달에 얼마해서 다 갚을껀데..제가...
어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고생이란 고생은 다해서...지금 얻은게 이거라니..
학교도 포기하고 지금은 어떻게해서든 돈벌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지금 장애등급받고 있는데..연금공단에서 1급이라고 결정났는데..
아직 동사무소에는 연락이 없는 상태고...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