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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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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무너졌어요.

내용
이웃집이 집을 헐고 원룸을 지으려다 집을 허는 과정에서 웅벽이 무너져 뒷집 네채에 금이가고 무너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공사과정에 이웃주민들은 구청에 몇번의 민원을 넣었습니다.
집에 금이가고 흔들리니 공사를 중단해주면 좋겠다고 민원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구청에서는 어찌 한것인지... 공사는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구민이, 동민이 민원을 넣으면 어떤 상황인지 확인을 해 봐야하는것 아닙니까?
어떻게 이웃집들이 금이가는데 그 공사를 계속 진행시키시는지....
누가 그 공사 허가를 내 주셨는지...
공사책임자(땅 주인)에게 얼마나 받아 드셨길래 그렇게 무책임하게 공사를 진행 시키셨는지..
공사 책임자 한사람만을 위한 구청이었나요?
구청이란게 그 구에 사는 모든 사람의 구청이 아니었나요???
공사책임자는 처음에는 무너진 어르신들 집을 매입할것 처럼 굴더니 이제는 돈 없다고 나몰라라 합니다.
언제 더 무너질지 모르는 집에 들어갈수도 없고 길바닥으로 쫓겨난 어르신들...
이 땡볕에 어른신들이 돌봐야하는 어린 손주들까지 무슨 죄를 지었다고 길거리로 내몰려야 하는것인지요.
구청에서는 아무것도 해줄수 없답니다.
해줄수 있는것이라고는 잘곳 없으면 동사무소에서 자라는 것 뿐입니다.
민원이 들어올때는 나몰라라 하더니 천재지변이 아니라 도와줄수 없다는 것이지요.
세금은 꼬박꼬박 받아 챙기시더니....
어려울때 나몰라라 하는것...
너무하신것 아닙니까?
며칠동안 잠도 못주무신 어르신들....
정신적으로 온전하시겠습니까?
한평생 번 돈으로 조그마한 집한칸 장만했더니... 이런 택도 아닌 일로 한순간에 무너지게 되고...
맘 편히 눈 감고 주무실 방 조차 없게 되었는데....
구청도 너무 한것 아닙니까?
지금 돈 없다고 배째라고 나오는 건축주.... 구청이 나서서 해결해 주셔야 할 일 아닙니까?
구청장은 오셔서 잘 해결되게 해 주실꺼라 해놓으시고....
이게 뭡니까?
어르신들 길바닥에 나앉게 되었는데...
해결해 주십시오..
구청에서 해결해 줄수 없다면 시청에서 해 주십시오...


애들 많이 낳으라고 하시면서 우리 어린 유아들이 이런 환경에서 보고 자라서야 되겠습니까? 땡볕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은 좋은 곳이다라는 이미지를 심겨줘야 되지 않겠습니까?